• 쑥대밭 된 中 군부, 서열 5위 먀오화도 처벌
    중국 군부가 최고위급 간부들이 자행한 부정부패로 인한 '필연의 결과'인 사정 정국에 휘청거리면서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고 있다. 당분간 상당히 난감하게 돼버린 현 국면을 추스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도 보인다. 베이징 소식통들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원래 중국의 군부 부패는 유명하다. 굳이 다른 사례를 들 필요도 없다. 2105년 8월 상상을 초월하는 축재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의 사형 선고를 받은 구쥔산(谷俊山·68) 중장의 부패 스캔들을 한번..

  • 日 5개 은행, '매각위기' 세븐일레븐 창업가문에 80조원대 대출 검토
    미츠이스미토모 등 일본 5대 대형은행이 자국 유통기업 세븐&아이홀딩스(이하 세븐&I)를 창업한 이토 가문에 9조엔(약 83조원) 규모의 대출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앞서 이토 준로 세븐&I 부사장이 운영하는 자산관리회사 이토코교는 지난 13일 캐나다 유통업체 쿠슈타드에 매각될 위기에 처한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이토코교에 대한 대출을 검토..

  • 일손 부족 시달리는 말레이시아…"해외 주재원과 외국인 노동자 늘려야"
    과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경 문턱을 높여왔던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통계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고숙련 해외 주재원과 저숙련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 국내총생산(GDP) 증가 효과를 가져오고 인력난도 해소할 수 있는 만큼 외국인 유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28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가 인용한 말레이시아생산성공사(MPC)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주재..

  • 中 대형 물류업체 순펑 홍콩 증시 상장
    중국의 대형 물류업체로 유명한 순펑(順豊)이 홍콩 증시에 27일 신규 상장했다. 2017년 광동(廣東)성 선전 증시에 상장했으니 이중 상장인 셈이다. 이를 통해 순펑은 58억 홍콩 달러(1조4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뎬상바오(電商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순펑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는 중국 시장을 넘어서 아시아 등 급성장하는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지고..

  • 이례적 폭설에 中도 갈팡질팡
    중국도 한국의 서울 일대와 마찬가지로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치면서 11월 하루 적설량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기후 동조화를 분명히 말해주는 현상이 아닌가 보인다.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 등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를 비롯한 중국 대륙 북동부 지역에서는 지난 25일 저녁부터 27일 낮까지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약 30시간 동안 쉬지 않고..

  • 日, 보육사 처우 개선 위해 1150억엔 예산 추가 검토…10.7% 인상
    일본 정부가 종합경제정책의 일환으로 보육원 및 유치원 교사의 급여를 기존보다 10.7%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처우 개선책을 발표했다. 28일 교도통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하라 준코 아동가정청 장관은 전날 도쿄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보육원과 유치원 교사들의 급여를 인상시키기 위한 예산 1150억엔(약 1조585억원)을 책정·계상했다"며 "이는 향후 교사들의 실질임금 인상과 시설 환경 개..

  • 양안과 미중 또 긴장, 라이 臺 총통 美 경유 탓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오는 30일부터 8일 동안 태평양 도서 3개국 순방을 위해 미국을 경유할 것이 확실해지면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과 미중 간의 긴장이 또 다시 고조되고 있다. 대만을 위협할 중국의 군사 훈련 실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지난 5월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30일 마셜제도·투발루·팔라우 등 태평양 도서 3개국을 찾는 첫 해외 순방에 나..

  • ICC 검사장, '로힝야족 학살' 미얀마 軍 수장 체포영장 청구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카림 칸 검사장이 미얀마 군부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을 탄압한 반인륜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다르면 칸 검사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광범위하고 독립적이며 공정한 조사 결과, 흘라잉 사령관 겸 미얀마 대통령 대행이 반인륜 범죄에 대한 형사적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 요미우리 "이시바, 내년 1월 방한 조율…양자외교 목적 첫 방문국"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복수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요미우리는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일정은 일본 정기국회가 소집되기 전인 내년 1월 초순이 유력하다며 한일 정상의 상호 셔틀외교를 활성화해 양국 관계개선의 흐름을 공고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내년 1월초 방한이 성사되면 사실상 첫 해외..

  • 둥쥔 국방부장 조사설에 中 "뜬구름 잡는 소리"
    둥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서방 매체의 보도에 대해 중국 당국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단호한 어조로 반발했다.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둥 부장의 조사설과 관련한 질문에 "그것은 그야말로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짧게 잘라 말했다. 평소와는 달리 강경한 어조로 반발했다고 할 수 있다. 외교부 대변인들은 그동안 민감한 사안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관련 부처에 물어보라"면서 즉답..

  • 일당 6만 원에 알바 한 홍콩 스타, 노동은 신성 일갈
    세상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연예인의 수입은 등급에 따라 천차만별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스타들은 천문학적 수입을 자랑하는 반면 무명들은 손가락을 빨아야 한다. 후자들의 입장에서 그러기 싫으면 다른 일을 찾거나 열심히 노력해서 스타가 돼야 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스타가 되는 것은 절대 간단한 일이 아니다. 하늘도 도와야 한다. 그렇다면 성공하기 전에는 무엇이 됐든 호구지책을 마련해 일을 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해야 한다...

  • 무소불위 日 지자체…보호 명목 내세워 가족 동의 없이 치매 고령자 재산 처분
    일본 내 몇몇 지자체에서 행정권한을 악용해 치매가 의심되는 고령자와 가족을 분리시키고 재산도 마음대로 처분하는 사례가 다발하고 있어 사회적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6일 닛칸겐다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자체들이 고령자를 가족과 분리시키고 대면 면담조차 허용하지 않으며 내세운 명목은 '치매 증세가 심해지고 있는데 따른 안전보호조치'다. 혹시라도 가족들이 치매 고령자의 재산(권 행사)을 노리고 친권 행사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하지만 정작..

  • "이시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관련해 바이든에 서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회사 US스틸 인수합병 계획과 관련해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계획 승인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전날(26일) 이시바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 승인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서한을 통해 "일본은 대미(對美) 최대..

  • 中 매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보도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이 최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인터뷰와 기행문을 잇따라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요즘 개선 기미를 보이는 한중 관계의 메신저로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주목했기 때문이 아닐까 보인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런민르바오는 '아태 지역의 기적에 기여한 중국의 힘'이라는 제목의 지난 17일자 5면 전면 특집기사에서 권 회..

  • 日 '정치개혁 여야협의체' 첫 출발부터 삐걱…자민당, '기업헌금 금지' 반대
    정치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일본 여야 7당 협의체가 첫 회의를 가졌으나 기업의 정치자금 제공 등과 관련해 정당 간 이견만 확인했다고 교도통신, NHK 등이 27일 보도했다. 자민당 등 7개 원내정당의 정치개혁 담당 당직자들은 전날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첫 회의를 갖고 정치자금규정법 재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정치자금규정법 재개정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이슈인 '기업·단체의 정치헌금 금지'와 관련해 입헌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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