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두배 늘어난 한국인 中 입국, 무려 30일로
    중국이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대폭 늘리기로 전격 결정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무비자 대상에서 제외했던 일본을 다시 포함시켰다.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중국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는 외에 무비자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이어 "중국과 외국의 인적..

  • 일본 정부, 198조원 규모 경기부양책 승인…저소득층 보조금 지급
    일본 정부가 21조9000억엔(약 198조47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한다.22일 AFP 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정부 대변인은 이날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이같은 내용의 정책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야시 대변인은 "이 정책은 약 39조엔(약 353조5300억원)에 달하는 비즈니스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추가 일반회계 지출은 13조9000억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비용 절감형 경제에..

  • 트럼프 60% 관세에 中, 美 인플레 유발 경고
    중국이 자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2개월여 앞두고 이런 조치가 궁극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 촉진을 위한 정책 조치' 범정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 말레이시아 신입사원 문자로 퇴사 통보하고 떠난 사연에 '갑론을박'
    말레이시아의 한 회사에서 문자 메시지로 퇴사 의사를 통보하고 그만둔 직장인의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22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신입사원의 문자 퇴사 통보 사연을 소개했다.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신입사원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왓츠앱을 통해 "죄송합니다. 그만둘게요(Sorry and bye)"라는 메시지로 회사 측에 당일 퇴사를 통보하고 떠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이를 두고..

  • 미중 국방장관 회담 中 거부로 불발
    미국이 라오스에서 열린 다자회의를 통해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적극 제안했으나 중국의 즉각 거부로 인해 불발됐다. 중국이 최근 결정된 미국의 대(對)대만 무기 판매 계획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국방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아세안(ASEAN)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기간 중미 장관 회담이 열리지 않은 책임은 완전히 미국에..

  • 잃어버린 30년 위기 中, 日 전철 밟을 가능성 농후
    중국 경제가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 국면에 직면할 위험성이 상당히 농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만약 진짜 현실이 되면 건국 100년을 맞이할 2049년에 미국을 제치고 G1이 되려는 중국의 꿈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의 상황은 상당히 심각하다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경제 성장률이 심상치 않다. 올해 목표치인 5% 안팎의 성장은 이제 거의 달성..

  • "애들 소리 시끄러워" 항의에 공원 없앤 日 나가노시…반발 거세자 시장 사과
    일본 나가노시가 "애들 소리가 시끄럽다. 공원에서 못놀게 하라"는 항의 민원에 공원을 없앴다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시장이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기와라 겐지 나가노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가시 측의 일방적인 공원 폐쇄 조치에 대해 사과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공원은 나가노시 안에 있는 '아오키시마 공원'으로, 평소에도 40~50명의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

  • 제2회 한중 한마음 음식문화 축제 개최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의 제남한국인(상)회(회장 양기경)는 지난 16일 리청(歷城)구에 위치한 최대의 트렌드 문화 집결지인 579하오바이궁지(579號百工集)에서 중국국제상회 지난리청상회와 함께 제2회 한중 한마음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양 회장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한중 음식문화 교류 체험과 무역협력 촉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의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중 한국 기업들은 전통 한식과 전통주, 한국산..

  •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주최 제5회 김장체험 & 김치나눔 행사 성료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회장 권영자)가 주최한 '제5회 김장체험 & 김치나눔 행사'가 20일 오후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장충동식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회원 10명과 북경한국총유학생회 학생 40명, 이들의 중국인 친구 15명, 중국 여성회인 목련회 회원 10명 등 총 70여명이었다. 권영자 회장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와 음식 문화 김장을 중국에서도..

  • 日 정부, 400개 대기업에 탄소배출권거래 의무화
    일본 정부가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 본격 도입에 앞서 도요타자동차 등 400여개 대기업의 거래 참여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전날 연간 10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대기업은 2026년부터 시작되는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에 의무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방침을 정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 참여 의무화 대상 기업은 도요타자동차, 히타치제작소, 미쓰비시케미칼그룹, 일본제철,..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아태싱크탱크 국제 자문위원 위촉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이 중국 외문국(外文局)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설립한 아태싱크탱크(亞太智庫·APC Think Tank) 국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1일 전언에 때르면 아태싱크탱크는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지난 2022년 10월 설립한 산하연구기구로 최근 국제 관계 전문가 몫으로 권 회장을 국제분과 자문위원으로 영입한..

  • 연이은 테러에…파키스탄, 남서부 분리주의자 맞서 군사 작전 승인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에서 무장 테러가 급증하며 파키스탄 정부가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중국은 파키스탄과 8번째 합동 대테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21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전날 성명을 통해 "정치·군 지도자들과 회의를 거쳐 남서부 발루치스탄주(州)에서 분리주의 조직에 대한 '포괄적인 군사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들은 적대적 외부 세력의 명령에 따라 불안을..

  • 인도 억만장자 고탐 아다니, 美서 사기·뇌물혐의 기소
    인도의 두번째 부호이자 억만장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측근인 고탐 아다니(62) 회장이 미국에서 사기 및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동부지검은 증권사기 등 공모혐의로 아다니 회장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다니 회장의 조카이자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아다니 그린에너지의 임원 사가르 아다니, 회사의 다른 임원인 브니트 자인도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이들은 미국 투자자를 포함한 국제금융사들로부..

  • 호주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모빌리티 혁명’따른 개인정보 침해 우려 확대
    최근 호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도입 차량에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노베이션 오스트레일리아는 20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연구진이 신차 브랜드 15곳의 개인정보보호 약관을 분석한 결과 ccNC를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 오남용에 대한 보호가 크게 부족하다고 보도했다.'커넥티드카(Connected Car..

  • 日 자민·공명·국민당, '103만엔의 벽' 인상 합의…'느슨한 연정' 첫 시험대
    일본 공동여당 자민·공명당과 제3야당 국민민주당이 이번주 열리는 각의(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인 '2025년도 경제대책'에 소득세 면세 기준 상향 내용을 추가키로 했다. 21일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3당 정무조정회장(한국의 정책위의장 격)은 전날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일본 정부가 마련할 새로운 경제대책에 그간 국민당이 주장해온 일명 '103만엔의 벽' 인상에 대해 논의한 후 세법 개정안에 명기하기로 합의했다. '103만엔의 벽'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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