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서 마사지 받은 싱가포르인 사망
    태국에서 휴가를 즐기던 50대 싱가포르 남성이 마사지를 받은 후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태국 푸켓 경찰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태국 푸켓을 찾았던 싱가포르 남성이 마사지를 받은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2세의 이 남성은 지난 7일 푸켓 파통 해변의 한 마사지숍에서 45분간 바디 마사지를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이 남성은 마사지를 받던 중 잠이 들었고 큰소리로 코를 골기도..

  • 韓 계엄 파문에 中 논평 안한다는 입장 피력
    중국은 자국의 매체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이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과 관련, "내정에 논평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계엄 사태에 따른 한국 정국이 한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는 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중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라고 덧붙였다중국은 지난 4일 한국의 계엄 선포와 관련된 자국 측 입장을 묻..

  • 日 정부 "韓 비상계엄 사태 불구 한일관계 중요성 변함 없어"
    일본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과 관계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광장관은 9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을 국정에서 배제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겠다"며 "현재의 전략 환경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에 변함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

  • 中 전랑 외교 끝나나… 강경파 속속 본국 귀환
    중국이 자국 외교의 트레이드마크로 불리는 강경 일변도의 이른바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베이징 외교가 일부에서는 중국 외교의 기조가 온건한 뉘앙스를 듬뿍 담은 '판다 외교'나 '면양(綿羊·양) 외교'로 아예 바뀌었다는 주장이 대두하고 있기도 하다. 상대국을 마치 적국 대하듯 몰아붙이는 전랑 외교가 이제 수명을 다하고 사라질 운명에 직면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듯하다.이렇게 판단..

  • 4억명 몰린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힌두교 축제" 준비하는 인도
    인도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힌두교 축제 준비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AP는 인도 북부 프라야그라지주(州)가 내년 1월 열릴 '지구상에서 가장 큰 힌두교 축제' 쿰브멜라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강을 숭배하는 힌두교도들은 갠지스 강을 가장 신성하게 여긴다. 강물에 몸을 담그면 과거의 죄를 씻어낼 수 있다고 믿는 이들에게 길조로운 날, 다른 신성한 강들이 갠지스 강으로 흘러드는 합류지점에서 몸을 씻는 것은 놓쳐선 안되는 기회다. 특히..

  • 블룸버그 "한국 정치혼란, 원화·주식 하락 압박"
    한국의 정치 혼란이 지속되면서 원화·주식이 하락 압박을 받고,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전망했다.시장관계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무산되면서 장기 교착상태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블룸버그는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이 "지난 7일 탄핵안이 통과됐다면 사태가 마무리됐겠지만, 윤 대통령이 여전히 군 통수권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당의 탄핵안 보이콧은 국내 불확실성을..

  • 日 1·2야당의 반란…내년 참의원 선거서 '야권후보 단일화' 의기투합
    일본 제1·2야당이 내년 여름께 치러질 예정인 참의원 선거에서 반(反)자민당 전선 구축을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 예비경선'을 실시한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9일 FNN(후지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와 요시무라 히로후미 일본유신회 대표는 전날 후지테레비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단체 정치헌금 금지 등 정치개혁 방안에 토론을 펼치던 도중 이 같은 야권후보 단일화 방침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노다 대표는 "..

  • 탄핵 관련 中 언론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집중 보도
    관영 신화(新華)통신과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자매지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 중궈신원저우칸(中國新聞週刊),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 등 중국 주요 언론들이 한국의 계엄 사태와 관련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연일 집중 보도했다. 앞으로도 계속 비슷한 보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9일 전언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전날 루루이(陸睿) 서울지국장과 쑨이란(孫一然) 기자가 송고한 특집기사에서 탄핵..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후난성 대표단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경제대표단(단장 황융중黃永忠 후난성 창주탄長株潭일체화발전센터 부주임)을 면담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8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후난성 성도(省都) 창사(長沙)시에 이어 후난성 경제방문단이 협회를 방문해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것이 한중 경제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 라이 臺 총통 계엄에 따른 잘못된 역사 질타
    한국의 비상 계엄령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을 야기한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이 계엄으로 인한 잘못된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8일 쯔유스바오(自由時報)를 비롯한 대만 언론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북부 신베이(新北)시에서 열린 '세계 인권의 날' 기념행사에서 "역사의 잘못은 용서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 베트남 대미무역 흑자 급증에 '트럼프 관세 타겟' 우려도 솔솔
    베트남의 대미무역 흑자가 급증하며 베트남이 트럼프 정부의 다음 관세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은 업계 관계자들과 분석가들에 따르면 미국의 무역 파트너 중 4번째로 큰 흑자를 기록한 베트남이 다음 트럼프 정부의 관세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첫 10개월 동안 미국은 베트남에 대해 1020억 달러(145조 24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 초미의 관심 中, 매체들 탄핵 과정 실시간 보도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중국의 매체들이 비상계엄 선포에서부터 국회의 탄핵 소추안 부결에까지 이어진 한국의 긴박한 정치 상황을 상당한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일부 매체들이 탄핵 과정을 실시간 보도했다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도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우선 CCTV의 보도가 한국으로서는 상당히 뼈아프다고 할 수 있다. 민주화 과정에서 피흘려 일궈낸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정말 치욕적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 쿠데타 12번 겪은 태국, 軍 권한 축소 '쿠데타 방지법' 박차
    군부 쿠데타를 수 차례 겪은 태국이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지 못하도록 그 능력을 축소하는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 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집권 여당인 프아타이당은 전날 국방부 행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의 골자는 군 장성의 선발·임명에 대한 내각의 감시권과 쿠데타 시도에 대한 항명권 강화다. 해당 법안은 군 사령관이 자신의 측근을 장성으로 임명하는 대신 내각이 임명한 위원회가 장성 임명과 심의 권한을 부여케 했다. 소식통은..

  • 日 정부 "한국 정세 주시…한일관계 중요성 변치 않아"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폐기에 따른 한국 내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 공영 NHK가 8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외무성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이 집권여당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폐기됨에 따라 앞으로 한국 내에서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세를 주시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한반도를 둘러싼 지역 안보..

  • 中, 자국 외교관 추방 파라과이 강력규탄
    중국이 중남미의 파라과이가 대만과의 단교를 촉구한 중국 외교관을 추방한 것에 대해 "국제관행 위반"이라면서 강력 반발했다.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7일 보도를 종합하면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파라과이의 비난과 요구는 비합리적이다. 근거 없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관행을 심각하게 위반한다"면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존재한다.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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