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T "한미관계 강화·항중 윤석열 탄핵시, 외교 성과 희생"...전문가 "민주당 집권 가능성, 나쁜 뉴스"
    미국 최대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한·미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에 맞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면 한국이 외교 정책이 재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은 윤 대통령이 탄핵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권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한 것이 '나쁜 소식'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NYT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탄핵으로 그의 외교 정책과 동북아시아에서..

  • 트럼프 "이시바, 시진핑, 젤렌스키 등 취임식 전후 원하면 만날 것"...한국 미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식을 전후해 전 세계 정상들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지난 11월 5일 대선 승리 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임 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만날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들(일본)이 원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트럼프 당선인은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 미국 위스콘신 학교서 총기 난사…총격범 15세 女 포함 3명 사망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있는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 스쿨에서 16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교사, 10대 학생 등 3명이 사망했고 6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숀 반스 매디슨 경찰서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부상자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알렸다. 또 사망자 3명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총격범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CNN은 경찰 소식통의 말을 빌려 용의자가 17세 여성이라고 전했다. 또 용의자가 이날 새벽 다른 학생들..

  • 트럼프 "관세, 미국 부유하게 해"..."손정의, 미국에 1000억달러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방침을 재확인했다.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약간의 진전이 있다고 전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난 11월 5일 대선 승리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회담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자신의 4년..

  • 미 국무부 "한미동맹, 대통령간 아닌 정부·국민간 동맹, 철통같다"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이 양국 정부 및 국민 간 동맹이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 환경 변화에도 변함없이 철통같다고 강조했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한·미 외교·안보 분야 정책에 변화가 있는지를 묻는 말에 "아니다(No)"라고 잘라 말한 후 "한미동맹은 단순히 대통령 간의 동맹이 아니라 정부 간의 동맹이자 국민 간의 동맹"이라고 밝혔다...

  • 미, 러 군사지원 북한 장성 등 개인과 기관 제재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병력 및 탄도미사일 지원 등과 관련된 북한 및 러시아 기관 7곳과 장성 등 개인 9명을 제재했다.아울러 미국 국무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제재 대상 3개를 추가로 지정했다.재무부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 1만여명과 함께 러시아로 간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이 포함됐다.아울러 박정천..

  • 트럼프측 언론 상대 잇단 명예훼손 소송
    미국 ABC뉴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명예 훼손' 소송에서 1500만 달러(약 215억원)를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뒤, 트럼프 당선인측의 유사 소송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NYT는 트럼프 당선인과 국방장관·FBI 국장 지명자들을 비판하거나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개인들을 상대로 소송 제기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언론사 등을 상대로 반복적..

  • 오픈AI 견제 나선 저커버그…주정부에 "영리법인 전환 막아달라" 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에 반대하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저커버그 CEO가 최근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게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막아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오픈AI가 영리법인 전환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저커버그 CEO는 서한을..

  • 트럼프 고율관세 부과 앞두고 미국서 자동차 부품부터 화장지까지 사재기 현상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컴퓨터 및 자동차 부품·진공 청소기·커피·올리브 오일 등에 대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하면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보고, 일부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에 대비해 상품을 비축하고, 오래된 자동차·가전제품을 서둘러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것이다.WSJ은 "일부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에 대비해..

  • 트럼프 특사에 미북대화 지지, 미군 감축론자 전 독일대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북한 문제를 포함한 '특수 임무' 담당 대사에 리처드 그레넬(58) 전 주독일 미국대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리처드 그레넬을 특별 임무를 위한 대통령 특사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릭(리처드의 약칭)은 베네수엘라와 북한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일부 영역에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레넬 지명자의 주요..

  • ABC 뉴스 '트럼프 명예훼손' 혐의 215억원에 합의
    미국 ABC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명예 훼손' 소송에서 1500만 달러(약 215억원)를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ABC뉴스가 지난 3월10일 방영된 '디스 위크' 프로그램에서 조지 스테파노풀로스 앵커가 트럼프 당선인이 작가 진 캐럴을 성폭행한 혐의로 민사책임이 인정됐다는 잘못된 발언을 방송한 데 대해 트럼프 당선인이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을..

  • 일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9000명 괌 등으로 재배치 시작
    일본 오키나와(沖繩)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해병대 일부가 14일 미국령 괌으로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AP는 이같이 전하고, 이는 미국과 일본이 오키나와 주둔 미군의 과중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편에 합의한 지 12년 만이라고 설명했다.미국 해병대와 일본 방위성은 공동성명에서 오키나와 주둔 제3해병 기동전개부대의 후방지원 요원 약100명이 초기 군수 작업을 위해 괌으로 이동하면서 미군의 재배치가 시작됐다며 일본·괌·하와..

  • 아랍 주요국과 미국, 시리아의 평화적 정권 이양 촉구...미국, 반군과 접촉
    아랍 주요국의 외무장관들은 14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반군이 24년 장기 집권한 바샤르 알아사드(59) 독재정권을 축출한 시리아에 대해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촉구했다. 주최국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레바논·이집트·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카타르 외무장관은 이날 홍해 연안 요르단 아카바에서 시리아 문제를 논의하는 고위급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회담에는 중동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 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보여주는 것...한덕수 대행과 일할 것"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대변인 명의의 답변에서 "우리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NSC는 "한미동맹은 굳건하며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 [탄핵 가결] 미 정부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높게 평가…한미 동맹 굳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해당 사안에 관한 한국 언론의 질의에 대변인 명의로 이같이 서면 답변했다.그러면서 "한미 동맹은 굳건하며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NSC는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함께 계속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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