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분·지지층 이탈… '집안단속' 다급한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 측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측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고, 반(反)트럼프 성향의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히스패닉계로부터 예전만큼 강력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해리스-바..

  • '불법 이민' 부각한 트럼프, 국경순찰대 증원 및 급여 인상 공약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국경 순찰대원을 늘리고 기존 인력의 급여를 인상하는 새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남서부에 있는 격전지 애리조나주의 프레스콧 밸리에 있는 핀들리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유세 집회에서 연설의 대부분을 불법 이민자에 대한 두려움을 부각하는 데 할애했다고 CNN이 보도했다.그는 국경 순찰대원을 새로 1만명 고용하며 모든 기존 대원의 급여를 10% 인상하고..

  • 트럼프 유세장인근서 총기소지자 체포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캘리포니아 유세장 인근 보안 검문소에서 전날 총기를 불법 소지하고 있던 4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경찰이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장전된 총기뿐 아니라 다수의 여권과 가짜 자동차번호판까지 소지하고 있던 이 남성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불법 총기소지 관련 연방수사가 시작됐다. 캘리포니아 주 리버카운티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남성이 가짜 번호판을 단 미등록 차량에 장전된 총기류와 복수의 이름으..

  • 트럼프와 초박빙 승부, 해리스의 불안 요소 3가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 측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측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고, 반(反)트럼프 성향의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히스패닉계로부터 예전만큼 강력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 "해리스-바이든 측 관계..

  • 우크라 대통령 "북한,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병력 지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병력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동영상 연설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 같은 정권 간의 동맹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며 "더 이상 무기뿐만이 아니라 실제는 북한에서 점령군으로 인력들이 이송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우크라이나 매체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 스페이스X, 로봇팔로 슈퍼헤비 로켓 1단 부스터 '캐치 착륙' 성공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엑스(X)는 13일(현지시간) 화성 탐사선 스타십(Starship)의 '슈퍼 하베' 로켓 1단 부스터를 거대한 로봇팔로 잡아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이는 재사용 가능한 달·화성 탐사선을 만들기 위해 스페이스X의 또 하나의 새로운 엔지니어링 업적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평가했다.◇ 스페이스X, '슈퍼헤비' 로켓 1단 부스터 발사 후 발사대 복귀 시험 성공...재사용 달·화성 탐사선 제조 기술..

  • 美 플로리다 강타한 '밀턴' 경제적 손실 '216조원 이상' 전망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를 휩쓴 3등급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총액이 216조원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의 민간 기상 서비스 회사 애큐웨더는 생존자의 장기 의료 비용, 사업 및 산업의 중단 등을 고려했을 때 재산 피해 등 경제적 손실은 총 1600억 달러(약 216조2400억원)를 초과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애큐웨더는 "밀턴은 2주 전 발생한 피해 및 손실 추산액 225..

  • 해리스, 흑인 지지율 정체…대선 최대 걸림돌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가 4년 전 대선 때 조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도전에 큰 걸림돌로 부상했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흑인 유권자의 78%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 전 74%의 지지를 받았던 것에 비하면 개선됐다. 하지만 2020년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

  • 해리스 건강검진 결과 공개…78세 트럼프 고령 리스크 겨냥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신체적·정신적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지적했다.1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조슈아 시먼스 백악관 주치의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6개월 전에 받은 건강검진 내용이 담긴 두 쪽짜리 의료 보고서를 공개했다.검진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혈압은 128/74㎜Hg, 심박수는 분당 78회,..

  • 92세 한국전 참전 미군 노병, 워싱턴 한미동맹 행사서 눈물 사연
    곧 93세가 되는 한국전쟁 참전 미국 노병 존 세이건은 11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자신이 '주한미군전우회(KDVA)·한미동맹재단(KUSAF) 미군 참전용사'로 선정되자 눈시울을 붉혔다.노병은 입을 굳게 다물고 맺힌 눈물을 손수건으로 훔치면서 자신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그의 이름으로 미국 워싱턴 D.C.의 한 가톨릭 성당에 5000달러를 기부하는 이유를 들었다.기부를 후원한 전미장교협회(NOAA)의..

  • "트럼프, 7개 경합주서 지지율 상승세…전국에선 해리스가 여전히 우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의 승부처인 펜실베니아 등 7개 경합주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국적인 지지도 조사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를 점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졌다.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에머슨대가 공동으로 실시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7개 경합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에서 49%의 지지를 얻어 해리스 부통령(47%)에 2%포인트 차 우위를 보였다. 또..

  • 이스라엘, 베이루트 중심부 공습, 최소 22명 사망...중심부 공격 이례적
    이스라엘군이 10일 저녁(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공습해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 적들이 오늘 저녁 베이루트를 폭격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11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AP·AF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AP는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의 다른 지역에 있는 주거용 건물 2채를 공습해 8층짜리 건물은 무너졌고, 다른 저층 건물은 전소됐다고 전했다.이스라엘군이 친이란 시..

  • 해리스, 출마 선언 80일 안 돼 1조3000억원 모금 '이례적'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출마를 선언한 지 80일도 되지 않아 선거 캠프와 관련 위원회를 통해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을 모금했다고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뉴욕포스트(NYP) 등이 보도했다.이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정치 활동으로 모금한 약 8억5300만 달러(약 1조1200억원)보다 훨씬 많다. 지난 7월 18일 대선 출마를 발표한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

  • 폭우·토네이도 동반 허리케인, 미 플로리다 강타...홍수 경보, 사상자 발생
    폭우와 초강력 회오리바람 토네이도를 동반한 허리케인 '밀턴'이 9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했다.밀턴은 이날 저녁 10시(한국시간 10일 오전 11시) 기준 사라소타 등 해안에서는 소속 100마일(161km) 이상, 올랜도 등 내륙에서는 60마일(96.6km) 이상의 돌풍을 수차례 일으키면서 플로리다주를 강타해 수명의 사상자를 냈고, 160만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CNN방송·AP·..

  • 미 공화의원 '허리케인 음모론' 에 "정신감정 받아라"
    허리케인 '헐린'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등 6개주를 휩쓸고 뒤이어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플로리다 주를 강타한 가운데 미국 정가는 대선을 코앞에 두고 '허리케인 음모론'으로 시끄럽다.헐린이 지난달 말 2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6개 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면서 미국 소셜미디어에선 허위 주장과 가짜 뉴스가 범람했다. 조지아 주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이 여기에 편승해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기후를 조작하고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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