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백악관 "윤 대통령 계엄 해제에 안도"...윤, 계엄 선포 6시간만 해제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한국의 비상계엄 해제에 대해 "안도한다"고 평가했다.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벽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수용한 것과 관련, "우리는 윤 대통령이 우려스러운 계엄령 선포에 관해 방향을 바꿔 계엄 해제에 대한 한국 국회의 표결을 존중한 것에 대해 안도한다"고 말했다.대변인은 이어 "민주주의는 한·미 동맹의 근간"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

  • 미 국무부, 한국 비상 계엄령 선포 해제 우회 촉구 "법 준수 기대"
    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해제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아울러 미국 국방부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와 관련해 주한미군의 준비 태세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 법률 및 한국의 입법부 작동 방식에 관한 전문가가 아니다"고 전제한 뒤 "다만 특정 국가의 법과 규칙은 해당 국가에서 준수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자 기대"라고 강조했다.파텔 부대변인은 '거기에..

  • 미 백악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사전 통보 못받아"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한국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3일 계엄 선포와 관련, "미국은 이 발표(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통지받지 못했다"며 "우리는 한국에서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상황 전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사태에 관해 더 파악해 나가면서 상황을 긴밀히..

  • 미 정부 "한국 비상계엄 상황 우려...법에 따라 평화적 해결 희망"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둘러싼 한국 내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한국의 편에 서 있다며 사태가 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행사의 기조연설에 앞서 "우리는 중대한 우려(grave concern)를 갖고 최근 한국의 상황 전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이어 "우리는 이곳과 서울에서 모든 급의 한..

  • 해외 매체들 "한국 계엄, 1980년대 군정 종식 이후 처음"...계엄부터 해제까지 실시간 보도
    주요 해외 매체들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군정이 끝난 1980년대 이후 처음이라는 데 주목했다.아울러 매체들은 국회가 4일 오전 1시께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가결하자, 국회 본청에 진입했던 계엄군 일부가 철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비상계엄 선포는 이번이 10번째다. 제주 4·3..

  • 美 백악관 “한국 상황 긴밀히 모니터링 중”
    미국 정부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 트럼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전면적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회사 US스틸 인수를 "전면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한때 위대하고 강력했던 US스틸이 일본제철에 의해 인수되는 것에 전면적으로 반대한다"고 게재했다. 지난해 12월 일본제철이 US스틸 인수 계획을 발표하자 전미철강노동조합(USW)은 강력히 반대했다. 트럼프 당선인뿐 아니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 트럼프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차 7일 파리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일(현지시간) 화재로 훼손됐다가 복구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5년 전 참사로 큰 화재를 겪은 후 완전히 복원된 웅장하고 역사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토요일(7일)에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고 남겼다.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완전..

  • 트럼프, 하마스에 경고…"취임 전까지 인질 석방 않으면 지옥 맛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내년 1월 취임식이 열릴 때까지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지옥 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내가 자랑스럽게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2025년 1월 20일 이전에 인질이 석방되지 않는다면 중동과 인류에 잔학행위를 저지른 책임자에게 지옥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

  • 美, 대중국 HBM 수출통제…한국 기업도 수출제한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해 인공지능(AI) 개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대중국 수출을 통제하고, 중국의 군 현대화와 연관된 140개 기업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조치에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나우라 테크놀로지 그룹 등 중국의 주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AI 훈련에 필요한 HBM과 24개의 추가 반도체 제조 장비, 소프트웨어 3개도 수출 규제를 받는다. 지나..

  • "머스크 눈치 봤나?"…JP모건, 테슬라 상대 소송 취하 합의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 2014년 체결한 신주인수권 계약과 관련해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 같은 소송 취하 방침은 두 회사가 맨해튼 법원에 제출한 관련 서류가 전날 공개되면서 드러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과 테슬라는 지난달 29일 소송 취하 합의와 관련한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으나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4년 테..

  • 트럼프, 바이든 아들 사면 규탄…"정의 오용하고 왜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남 헌터 바이든을 사면한 데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바이든 대통령이 헌터에게 내린 사면이 수년 간 수감된 J-6 인질들에게도 적용되나"며 "정의를 오용하고 왜곡했다"고 비판했다.'J-6 인질'은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해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을 점거하는 등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구속된 트럼프..

  • 백악관, 우크라이나 핵무기 보유 용인 가능성 부인
    미국 백악관이 1991년 소련이 붕괴된 후 우크라이나가 포기했던 핵무기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익명의 고위 인사들의 말을 빌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억지력 강화의 일환으로 다시 핵을 보유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1일(현지시간) ABC 뉴스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NYT의 보도에 관해 "그것은 고려하고..

  • "중국 범정부 조직, 러의 서방 제재 회피 방법 연구"...경제전쟁 발발 대비
    중국 정부가 대만 침공, 미국과의 경제전쟁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러시아의 서방 제재 회피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수개월 후에 범정부 조직을 만들어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의 영향을 연구, 지도부에 정기적으로 제출하고 있다며 이는 특히 대만을 둘러싼 분쟁으로 미국과 그 동맹국이 중국에 대러 제재와 비..

  • '트럼프 절친' 머스크에 로비할 창구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퍼스트 버디(절친)'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 기업들이 접근해 보려고 하지만 방법을 찾지 못해 난감해 하고 있다. 이는 머스크가 로비 담당직원을 대량 해고하고 자신이 직접 로비에 나서기로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인프라 구축과 자율주행 규제와 같은 회사의 미래에 중요한 정책들을 위해 수년간 쌓아 온 로비활동의 기반이 무너지고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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