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간다 수도 유일 쓰레기 매립지 붕괴…사망자 23명으로 증가
    우간다 캄팔라의 유일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사망자가 11일(현지시간) 기준 23명으로 늘었다고 UPI가 보도했다.이번 산사태는 이틀 전 캄팔라의 키테지 쓰레기 매립장 일부가 폭우의 영향으로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당국은 이번 붕괴가 매립장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주민, 민가, 가축 등이 매몰됐으며 경찰, 적십자 등이 포함된 민관 합동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 당일 14명을 구조한 이..

  • 가자 주민들, 이스라엘 추가공격 예고에 남부 칸유니스 탈출 러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추가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수천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남부도시 칸 유니스를 황급히 떠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칸 유니스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은 이스라엘군의 포탄공격에 노출되면서 주민들이 피신할 만한 지역은 극히 제한된 상태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인도주의 지역으로 설정했던 칸 유니스 남쪽의 알 잘라에서는 가자주민이 황급히 짐을 꾸렸으면서도 어..

  • 이란, 對이스라엘 보복공격 앞서 국제사회 상대로 여론전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주변 이슬람국가는 물론 다소 우호적인 서방국가에까지 지지와 이해를 당부하는 등 국제사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긴급회의에 참석한 이슬람 국가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

  • 이란 보복 공격 언제?…이스라엘 최고 경계 태세
    이슬라엘 구급차들은 지하 방공센터에 혈액을 비축하고, 공장들은 위험 물질을 안전시설로 옮기고, 지방 당국은 폭격을 피할 수 있는 방공시설과 식수를 점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도자들을 잇달아 살해한 후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이란과 헤즈볼라의 보복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작년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공격을 감행하면서 가자 전쟁이 시작된..

  • 이집트·영국 "이란·레바논 영공 비행 금지"
    이집트와 영국이 7일(현지시간) 자국 항공사들에게 이란과 레바논 영공 비행을 피하라고 요구했다.이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도자들을 잇달아 살해한 후 이란의 보복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내려진 지시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집트가 목요일(8일) 이른 아침 3시간 동안 모든 항공사들에게 이란 영공 비행을 피하라고 지시한 지 몇 시간 후에 영국도 자국 항공사들에게 레바논 영공 비행을..

  • WSJ "이란, 이스라엘 향한 미사일 발사 준비 본격 착수"
    이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에 대한 보복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이스라엘을 타격한 미사일 발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정황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지난 주말부터 미사일 발사대를 옮기고 군사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WSJ은 "이는 이란 정부가 수일내에 공격에 나설 준비를 진행 중임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 보복공격 앞두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이란 정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이스라엘에 보복공격을 천명했던 이란의 정세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슬람협력기구(OIC)는 오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공격 등 현안을 협의할 외무장관급 집행위원회 긴급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OIC 측은 "이번 회의에서는 하니예 암살을 비롯한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점령 범죄, 이란 주권에 대한..

  • 말리, 우크라이나와 단교…"반군 지원해 주권 침해"
    러시아 용병조직 바그너그룹과 연결돼 있는 아프리카의 친러 국가 말리가 우크라이나와의 외교관계를 끊었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말리 군정이 전날 성명을 통해 자국 군인과 바그너그룹 용병이 사망한 서아프리카 북부지역 전투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단교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압둘라예 마이가 말리 군정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와 외교 관계를 즉각적으로 단절한다"며 "우리 군인들의 사망을 초래한 무장 테러 단체의 야만적인 공격에 우크라이나가..

  • 네타냐후 "우릴 공격하는 모든 세력에 막대한 대가 치를 것"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공격을 예고한 이란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열린 안보회의에서 "이스라엘은 이미 이란 및 그 대리인들과 다중 전쟁(multi-front war)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를 겨냥한 어떤 공격이든 막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란, 요르단 등 주변국 만류에도 對이스라엘 보복 의지 재확인
    이란이 요르단 등 주변 아랍국의 만류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재확인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이날 테헤란을 긴급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중동 지역에 고조되고 있는 긴장 완화와 폭력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이번 방문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에 대한 보복을 감행해 중동에서 전쟁이 확대되는 것..

  • 하마스, 하니예 후임 지도자 선출 논의 시작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최근 이스라엘에 의해 암살된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이날 성명을 통해 새로운 정치지도자를 뽑기 위한 광범위한 협의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현재 하마스 내에서는 신와르와 함께 1996∼2017년 이미 정치국장을 지낸 칼레드 메샤알, 하마스의 요르단강 서안 부지도자와 하마스 정치국원을 역임한 자헤르 자바린, 현재 정치국 부국장인..

  • 하마스 지도자 암살 후 공세 강화하는 이스라엘…요르단강 서안까지 맹폭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빗발치는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자지구는 물론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향해서도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의 툴카렘 지역에서 여러 차례 대테러 작전을 벌인데 이어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머물고 있는 가자시티 내 한 학교 건물을 공습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이 이날 공격을..

  • "미, 이란 며칠 내 이스라엘에 보복 단행 확신"
    바이든 행정부는 이란이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테헤란에서 암살된 데 대해 며칠 내로 이스라엘을 상대로 보복에 나설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1일(현지시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란의 보복은 지난 4월13일 무인기와 탄도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또 레바논의 헤즈볼라도 공격에 가담할 수 있다고..

  • 이스라엘 "하마스 군사지도자 모하메드 데이프 제거 확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군사조직 총사령관 모하메드 데이프를 지난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의 사망이 확인된 것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된 지 하루 만이다.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이날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7일 공격의 배후로 알려진 데이프가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 공격을 단행한 지 거의 3주 만에 살해됐다는 확신을 주는..

  • 하니예 장례식 테헤란서 엄수…이란 '복수 의무' 다짐
    이란에서 살해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장례식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엄수됐다.1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날 장례식이 열린 테헤란대학교에는 하니예 사진, 팔레스타인 국기 등을 든 수천명의 조문객이 모였다.장례식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의 연설로 시작됐다. 그는 "순교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전 세계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목소리였다"며 "그는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라 현자(지혜로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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