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오세균 전 KBS 中 특파원 '차이나 크라이시스' 출간

    중국이 '슈퍼 차이나'로 등극하면서 G2의 위상을 구가하다가 코로나를 거친 후 '피크 차이나'로 몰락하는 장면을 그린 책이 출간됐다. 파라북스가 23일 출간한 '차이나 크라이시스'가 문제의 책으로 저자는 KBS 전 베이징, 선양(瀋陽) 특파원을 7년 동안 지낸 중국 전문가 오세균 씨. 그래서 이 책은 중국 현지에서 보낸 특파원 생활 7년을 포함한 지난 10년 동안의 기록이라고 보면 된다. 또 이 책은 전 중국을 다니면서 발로 써 내려간 행적..

  • 일본, 아동학대 부모의 면회금지 법적 명문화

    일본 정부가 자녀를 학대한 부모를 격리하고 면회까지 금지하는 것을 강제하기 위한 관련 법 정비에 나선다. 22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동가정청은 학대 피해 정황으로 임시 보호된 아동에 대해 법적으로 학대로 인정되기 전 혐의 단계에서도 보호자(부모)와의 면회나 전화통화를 제한할수 있도록 아동학대방지법의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동상담소는 학대를 받는 정황이 확인된 18세 미만의 아동에 대해 임시보호를 할 수 있다. 해당 아..

  • '5년→17년' 걸린 베트남 호치민시 첫 지하철 1호선 개통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시가 17년 만에 첫 지하철 노선을 개통했다.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5년 내 개통을 목표로 시작했던 이 사업은 17년이 지나서야 완공됐다. 23일 현지매체 타인니엔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전날 시내 중심부인 벤타인에서 외곽인 쑤오이띠엔까지 이어지는 20㎞ 길이의 1호선의 운행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개통식에서 부이 쑤언 끄엉 호치민시 부인민위원장은 "지하철 1호선의 공식..

  • '성탄마켓 차량테러' 독일 당국 사전 경고 무시

    성탄 마켓에 차량을 몰고 돌진해 5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당한 테러 사건의 용의자에 대해 여러 차례 사전 경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자 독일정부는 테러 방지가 가능했던 것인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보안 체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낸시 페저 내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국내외 정보기관 수장들이 2개 의회 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일 마그데부르크에서 발생한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사..

  • 호주, 해군력 강화 위해 역대 최대 규모 투자 계획

    호주가 2030년까지 핵 추진 잠수함을 포함한 55척 이상의 새로운 함정을 건조하고 20척 이상의 기존 함정을 업그레이드해 해군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호주 디펜스 커넥트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최근 무장 잠수함과 핵 추진 잠수함, 수상 전투 함대, 육군의 상륙정을 직접 건조하기 위한 호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군력 강화 종합 투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인도양과 남극해와 가까운 곳에 세계적 수..

  • 대미 8대 무역흑자 한국, 관세 등 트럼프 리스크 22위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수입품에 추가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 대(對)미국 8대 무역 흑자국인 한국의 위험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혁신 정책 싱크탱크인 정보혁신재단(ITIF)이 39개국·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해 9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등 트럼프 리스크가 높은 곳'은 멕시코·태국·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캐나다 등의 순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3일..

  • 코앞에 닥친 에너지 위기에 모스크바 찾은 '친러' 슬로바키아 총리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운송 문제를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피초 총리의 모스크바 방문은 2022년 2월 러시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으로는 세 번째다. 피초 총리가 "수치스러운 일"이라는 야당 정치인들의 거센 반발을 무릅쓰고 직접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은 바로 코앞에 닥친..

  • 시리아 '세속주의'로 가나…실권자 알샤라 "종파주의와 먼 새 시대 열 것"

    시리아 과도정부를 이끄는 실권자 아메드 알샤라가 연일 세속주의 국가를 지향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레바논 방송사 알자디드에 따르면 알샤라는 이날 다마스쿠스를 방문한 레바논의 드루즈파 지도자 왈리드 줌발라트를 만나 "시리아에서 어떤 종파도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며 "종파주의와 거리가 먼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알샤라는 알아사드 정권의 53년 세습 철권통치를 끝낸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

  • 트럼프, 파나마운하 통제권 환수 가능성 제기에 파나마 초당파적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언급한 데 대해 파나마가 반발하면서 미국과 파나마 간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한 4분 30초 분량 대국민 동영상 연설에서 "파나마 운하와 그 인접 지역의 모든 제곱미터(㎡)는 파나마에 속하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트럼프,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가능성 제기...물..

  • 혼다-닛산자동차 통합 지주회사 2026년 8월 설립

    혼다와 닛산자동차 간 합병 논의가 본격화 된 가운데 신설될 지주회사의 수장을 혼다의 이사 중에서 선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주회사는 2026년 8월 중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설립과 동시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양사는 이날 협의 개시를 발표했으며, 2025년 6월까지 최종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병 회사의 이사진 구성에서도 혼다 측이 과반수를 차지..

  • '해외 최초' 서울대 최고위 과정 in 베트남 1기, '주경야독' 54명 수료

    서울대학교가 해외에 최초로 개설한 최고위 과정인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 과정 in 베트남' 1기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 과정 in 베트남'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베트남 하노이 국가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교(하노이 인사대)와 손잡고 지난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1기 54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출범했다. 이 과정은 서울대가 해외에 최초로 개설한 최고위 과정이란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서울..

  • 日, 구글 검색서비스 반독점위반 규제 방침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구글의 검색 서비스가 독점금지법을 위반(불공정 거래 행위)한 것으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공정위는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와 체결한 계약이 자사를 우대하도록 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구글에 위반 행위 중단 등을 요구하는 배제 조치 명령 처분안을 이미 전달했다. 검색 서비스는 구글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수익의 원천이 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독점 상태..

  • 블레이크 라이블리, 상영 중 영화 감독 겸 상대역 고소…성희롱 등 혐의

    할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37)가 올해 개봉한 영화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이자 이 영화의 감독인 저스틴 밸도니(40)를 성희롱 및 명예 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21일(현지시간) TMZ, NBC 등이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라이블리는 '우리가 끝이야' 촬영 당시 밸도니의 부적절한 언행과 영화 개봉 후 밸도니와 그의 동료들의 조직적인 비방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

  • 목표 달성 비상 中 경제, 올 성장률 5% 불가능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당국이 목표로 했던 5% 안팎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해지고 있다. 2035년을 전후해 미국을 총량에서 제치고 G1 경제 대국이 되고자 하는 중국의 장기 목표에 비상이 걸렸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이 단정이 절대 과하지 않다는 것은 중국 경제가 시간이 갈수록 나빠지는 징후를 보이는 사실을 상기하면 잘 알 수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

  • 'MLB 도루왕' 리키 헨더슨, 폐렴 투병 끝 별세…향년 65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최다 도루와 최다 득점을 기록한 리키 헨더슨이 향년 65세로 별세했다고 21일(현지시간) TMZ가 보도했다. 헨더슨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폐렴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고인은 1979년부터 2003년까지 MLB 데뷔팀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현 애슬레틱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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