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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장 등 또 낙마설, 中 군부 부패 점입가경

    부패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중국 군부가 또 다시 둥쥔(董軍) 국방부장을 비롯한 다수 최고위급 장성들의 낙마설로 심각한 수준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그야말로 점입가경의 상황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군부는 국방부장을 비롯한 수뇌부가 정상적으로 은퇴한 경우가 드물다고 단언해도 좋다. 최근만 봐도 둥 부장의 전임인 웨이펑허(魏鳳和), 리상푸(李尙福) 두 상장(대장)이 비리로 낙..

  • 말레이, 10년만에 '항공 최대 미스테리' MH370 수색 재개

    말레이시아 정부가 2014년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의 잔해를 찾기 위해 10년 만에 수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항공 역사상 가장 큰 미스터리 사건으로 꼽히는 MH370 실종사건은 현재까지 아무런 실마리도 남아있지 않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서니 로케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전날 미국의 해양 탐사기업인 '오션 인피니티'의 제안을 받아 들여 MH370 수색을 위한 7000만 달러(약 1015억원) 규모의 계약을 원칙적..

  • 미중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전쟁, 중국 경쟁력 강화로 미 일방적 우위 어렵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한층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과·중국의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전쟁이 미국의 일방적인 우위로 전개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이 저가형 레거시(legacy·범용) 반도체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왔고, 미국이 이차전지의 핵심 광물로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리튬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 경쟁에서도 중국이 초기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WSJ "中, 범용 반도체 경..

  • 미국, 예멘 후티 반군 군사시설 공습…이스라엘 타격 대한 보복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후티 반군의 미사일 저장 시설과 지휘 통제 시설 등을 표적 공습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성명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이 점령한 수도 내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미사일을 발사해 16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지 몇 시간 만에 실시됐다. 미군은 "홍해 남부, 바브엘만데브 해협 그리고 아덴..

  • 또 지역사령부 빼앗긴 미얀마軍…아라칸군, 서부사령부 장악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 중인 미얀마 군부에 맞서고 있는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서부 지역의 군사 사령부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쿠데타 이후 전적인 저항운동 속에서 잇따라 패배를 겪고 있는 군부가 두 번째로 지역 사령부를 잃게 된 것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아라칸군(AA)는 지난 20일 라카인주에 위치한 서부 군사사령부를 2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점령했다고 밝혔다. AA는 군부에 맞서고 있는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연합인 '삼형제동..

  • 미 전문가 "한국 진보정부, 미군 떠나라고 하면 철수, 위기 때 돌아오지 않아"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진보 정부가 출범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면 미군이 영구히 한국을 떠나 전쟁이 발발해도 개입할 의무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리처드 롤리스 전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을 '점령군'으로 불렸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영이 최근 6~8개월 동안 그 표현을 쓰지 않고 있지만, 진정한 의도는 '점령군' 사고방식으로 돌아가는 것..

  • 아이슬란드 새 총리에 36세 여성 사민당 대표 임명

    아이슬란드의 새 총리로 크리스트륀 프로스타도티르 사회민주당 대표(36)가 21일(현지시간) 임명됐다. 현지 공영방송 RUV에 따르면 할라 토마스도티르 아이슬란드 대통령(56)은 이날 프로스타도티르 대표를 총리로 임명하면서 새 내각을 발표했다. 새 내각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고 금리를 인하하며 2027년까지 유럽연합(EU) 가입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이슬란드 역사상 대통령과 총리가 모두 여성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마스도..

  • 트럼프, 영국특사에 '어프렌티스' 제작자 마크 버넷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1일(현지시간) 차기 행정부 영국 특사로 자신을 전국적 인물로 만들어준 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견습생)' 제작자 마크 버넷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에서 "마크는 텔레비전 제작과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경력을 쌓아왔으며, 외교적 감각과 국제적 인지도를 겸비해 이 중요한 역할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 출신인 버넷은 '서바이버'와 '더 보이스(The Voice)' 같은 인기 프로..

  • 독일 차량 돌진 테러 용의자는 사우디 출신 의사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차량을 몰고 성탄 마켓에 돌진한 테러 용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의사로 밝혀졌다. 이 범행으로 9살 어린이를 포함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0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용의자 탈렙 A(50)는 정신의학·심리치료 전문의로 20년 가까이 독일에 거주해왔으며 단독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전했다. 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저녁 쇼핑객들로 붐비던 성탄 마켓으로 검은색 BMW 차량을 몰고 돌진해 수많은 사상자를..

  •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불신임, 자진사퇴 갈림길 "거취 고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내년 1월 말께 물러날 가능성이 커졌다. 트뤼도 총리가 소속된 중도 좌파 자유당과 정책 연합을 맺은 진보 성향 제3야당인 신민주당(NDP)의 저그밋 싱 대표가 20일(현지시간) 내년 1월 27일 시작하는 다음 회기에서 정부 불신임안을 공식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싱 대표는 "이 정부의 시대는 끝났다"며 가능한 한 빨리 트뤼도 총리를 퇴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 정부 고..

  • 미 상하원, 예산 집행 연장 임시예산안 처리...정부 업무정지 모면

    미국 의회가 21일(현지시간) 연방 정부 예산 집행을 3월 중순까지 연장하는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미국 정부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를 모면했다. 미국 연방 상원은 이날 0시 40분께 임시 예산안(CR)을 찬성 85대 반대 11로 가결했다. 앞서 하원은 전날 오후 6시께 찬성 366명·반대 34명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백악관은 이날 0시를 넘겨 성명을 내고 상원이 셧다운 시한 전 예산안 투표에 합의했다면서 셧다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

  • 정용진 회장 "트럼프 만나 심도있게 대화...한국 관련 특별한 언급 없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특파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식사를 함께하고,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0~15분 정도 이뤄진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 내용에 관해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

  • 결혼 네번, 남친은 8명 류샤오칭은 진짜 측천무후

    당나라 때의 여제 측천무후는 조선 시대의 어우동 저리 가라고 할 정도의 남성 편력으로 유명했다. 심지어 청나라 때의 색녀였던 서태후도 울고 갈 수준이었다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이런 희대의 캐릭터는 빈번하게 소설 및 영화와 드라마 등의 소재가 될 수밖에 없다. 실제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는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졌다. 영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아마도 류샤오칭(劉曉慶·74)이 주인공으로 나온 '무측천(武則天)'이라고 할 수..

  • "일확천금 노린다" 美 복권 열풍…1조2500억원 '잭폿' 터질까

    미국에서 연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이날 메가밀리언 복권은 잭팟(모든 번호가 맞은 1등 당첨)이 터질 경우 받을 수 있는 당첨금이 8억6200만 달러(한화 1조2500억원)에 이르렀다. 지난 9월 10일 텍사스에서 8억1000만 달러(1조1700억원) 잭팟이 터진 후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누적된 상황에서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린 복권 구매자들이 대거 몰리며 당첨금이 불어난 것이다...

  • 끝까지 中에 고추가루 뿌리는 美, 臺에 대량 원조

    내년 1월 20일에 퇴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행정부가 대만에 대한 적극적인 군사 원조와 무기 판매 등을 통해 미중 간의 경제뿐만 아니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도 계속 중국에 고추가루를 뿌리고 있다. 중국은 당장 반발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분통이 터질 것이 확실하나 아직 적극적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 교체기의 미국 상황을 관망하면서 대응을 모색하려는 자세라고 봐야 할 것 같다.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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