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부문' 대상에 천영미 '조선의 품격'
    조선 세종 때 설치된 '4군 6진'의 비밀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천영미 작가의 작품이 다양한 형태의 K-콘텐츠로 활용될 가능성이 기대되는 이야기로 뽑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부문' 대상에 천 작가의 '조선의 품격'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콘텐츠 대상 스토리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
  • [현수정의 씨어터토크]조승우의 '햄릿', 개연성이 주는 관극의 재미
    셰익스피어의 '햄릿'은 끊임없이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햄릿의 복잡미묘한 캐릭터에 있을 것이다. '햄릿은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에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절호의 기회가 왔음에도 복수를 미루는 우유부단함, 오필리아를 향해 "수녀원으로 가!"라고 외치는 급발진, 어머니를 향한 강한 집착…. 이에 대해 학자들은 도덕적 딜레마, 우울증,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을 분석했다.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조승우가 연기한 '햄릿'(황정은..

  • 필립스옥션, 11월 홍콩 근현대 미술 및 시계 경매 개최
    필립스옥션은 22일~26일(현지 시각) 홍콩에서 근현대 미술 및 시계 가을 경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25일 진행되는 이브닝 경매는 창위(Sanyu),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와 같은 거장들의 탁월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니콜라스 파티(Nicolas Party), 보이첵 코바릭(Vojtech Kovarik), 클레어 타부레(..

  • K-콘텐츠 빛낸 제작진 19명 포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2024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세계적인 K-콘텐츠로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다.문체부는 올해 6월 콘진원과 함께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분야에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의상, 무대, 음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 연평도 포격전 14주기 맞아 연극 ‘연평’ 공연…이영애 후원
    사단법인 퍼플하트가 20일 연평도에서 연극 '연평' 위문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 복무 중 부상당한 장병들의 회복을 지원하는 국방부 소관의 비영리 사단법인 퍼플하트가 배우 이영애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며 연평도 포격전 당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제작된 연극이다.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군이 아무런 선전포고도 없이 대한민국 인천 옹진군 연평면의 대연평도를 향해 포격하자 우리 해병대가 피격 직후 북한군 영토를 향해..

  • 서거 100주년 푸치니 오페라 3편 연말 무대에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1959~1924)의 서거 100주년을 맞는 올해, 푸치니의 대작 오페라 3편이 연말 무대를 장식한다.푸치니의 젊은 시절 경험이 담긴 오페라 '라보엠'을 비롯해 푸치니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서부의 아가씨', 푸치니가 마지막으로 작업한 유작 '투란도트'가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우선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달 21~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라보엠'을 공연한다. 내년 창단 40주년을 앞둔 서울시오..

  • [투데이갤러리] 김경렬 '장승 Guardian Post 長生'
    방패연 속 '장승'. 마을 어귀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귀신과 악귀들을 쫓아내고 마을을 지켰던 수호신. 김경렬은 'Real Kim'이다. 리얼리즘 작가다. 예술과 실재성을 중시한 그다. 인간성과 예술성이 최고다. 삶을 살면서 이렇게 따뜻하고 훌륭한 사람을 만나보지 못했다. 꽃과 같은 품성의 후배다. 2000년 세종문화회관 '현대작가 50인의 전통연 전시회'에 함께 출품했다. 수호신이시여, 그를 도와주소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리기태연보존회

  • [문화人]색채 대가 김민경 "작품 통해 행복한 에너지 전하고 싶어"
    국내 컬러리스트 1호이자 컬러컨설팅·색채디자인 등으로 유명한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색채의 대가' 김민경이 '인천아트쇼 24'에서 신작들을 선보인다. 그는 오는 21~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아트쇼에 초대작가로 참여해 한국 전통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김민경은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전통 오방색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었다"면서 "작품을 통해 행복과 행운, 기쁨과 사랑 등 좋은 에너지..

  • 문체부, 'AI 혁신·해외시장 개척' 나선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 후반기 문화예술·체육·관광 정책 과제로 인공지능(AI) 혁신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제시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6개월을 맞아 19일 향후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정책 추진 계획과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추진 과제로는 우선 'AI 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을 들었다. 문체부는 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 전략을 세우고, AI 저작권 등 창작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합리적인 법·제도를 마련해 새로운 미래 문화..

  • 통일염원 2024 대한민국 한석봉 전국 휘호대전 개최
    '2024 대한민국 한석봉 전국 휘호대전'이 15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대한민국한석봉서예미술협회·(사)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사)대한민국항토문화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2024 한석봉 전국 휘호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민족의 서성 한석봉 선생의 예술혼과 충의정신을 추모하고 문화예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옛 과거시험처럼 현장에서 시제를 받아 직접 서예와 미술작품을..

  • K-클래식 알리는 '아르코 앙상블 in 유럽' 창단공연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오는 20일과 22일 양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국문화원과 잘츠부르크 비너잘 공연장에서 '아르코 앙상블 in 유럽'의 창단공연을 개최한다.아르코 앙상블은 올해 처음으로 위원회가 만든 클래식 단체로 유럽에서 유학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음악가에게 연주 기회를 부여하고, 세계 무대에 한국 클래식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결성됐다. 향후 유럽 내 한국문화원 또는 축제 무대를 중심으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예술위는 지난..

  • 지만원 박사 "일본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군사학자 겸 시사평론가인 지만원 박사가 지난 6월 펴낸 책 '일본의 의미'로 일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화제다.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반일 정서는 빙산의 일각을 왜곡한 역사물에 의해 형성됐다고 한다. 따라서 일본을 감정적으로 미워하더라도 진실만은 알고 있어야한다는 차원에서 썼다는 게 지 박사의 집필 의도다. 지 박사는 이 책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하나 두드러져 있다. 일본에는 학습하는 DNA가 있지만 한..

  • 미디어 교육으로 '가짜뉴스' 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5∼17일 서울 성동구 스테이지35 성수와 마포구 신한카드 솔페이 스퀘어에서 '2024 미리(ME:LI) 3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의 개념과 미디어 교육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명인 '미리'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줄임말이다.스테이지35 성수에서는 시민참여 체험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인 '방 탈출 게임-거짓 정보에 갇힌 당신을 구하라!'가 진행된..

  • [새책] 태평양 항해…한산도함 오디세이 "사회학자, 해군생도 순양훈련에서 미래를 찾다"
    해군사관생도와 함께 순항훈련을 떠난 여행기가 사회학자의 눈을 통해 기록되고, 태평양과 기항지의 풍경을 독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 새로 나왔다.'태평양 항해…한산도함 오디세이'는 저자가 해군사관학교 생도의 순항훈련에 동행해 호주, 뉴질랜드, 피지를 거쳐 하와이까지 태평양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며 경험하는 감탄과 대한민국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설득을 담았다.저자 박길성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동해를 보며 자란 유년 시절부터 수평선 너머를..

  • K-클래식 대표주자 임윤찬·조성진이 온다
    세계무대를 제패한 우리 피아니스트들이 금의환향한다.'클래식 음반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영국 그라모폰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한 임윤찬과 세계적 명성의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진이 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국내 관객을 만난다.임윤찬은 다음 달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내한공연 무대에 선다. 임윤찬이 정식 국내 무대에 오르는 것은 6개월 만이다.독일의 강자 도이치 캄머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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