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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신년사 '소통과 화쟁' 강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3일 신년사를 통해 "화쟁(和諍)을 향한 소통의 길만이 오천 년 공동체의 터전과 번영을 지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지난 한 해 우리 공동체는 남북 분단 속에서 동서 그리고 상하(上下)와 좌우, 신구(新舊)라는 분별심으로 인하여 그 갈등의 임계치는 극한점에 이르렀다"며 갈등 해결을 위해선 소통과 화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다툼을 멈추게 하고 화합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최선의 안(..

  • 女스크린골프 3관왕 심지연 “내년에도 잘하는 선수될 것”

    챔피언십 우승으로 여자 스크린골프 3관광에 오른 심지연이 내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약속했다. 23일 골프존에 따르면 심지연은 2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끝난 총상금 1억원 규모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지투어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최종 합계 17언더파(1라운드 8언더파·2라운드 9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번 챔피언십은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 3선 출마 이기흥 “나를 악마화, 지금 떠나면 무책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회장은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나를 악마화하는 것"이라고 맞서며 최종 목표인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되는 날까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차기 회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논란과 억측들이 있었지만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가 있다"며 "사실 재임으로만 끝내려고 했으나 대한민국 체육이 대내외적으로 많은 위기를..

  • 가끔은 그리운 옛날 느낌이 물씬, 인천 동구 골목 나들이

    인천 동구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간직한 곳이다. 옛날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골목들을 지나다 보면 심심찮게 유서 깊은 장소들을 발견하게 된다. 개항기부터 산업화 시대까지 노동자, 이주민, 선교사 등 옛 사람들의 흔적이 묻어난다. 현재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 배다리 배다리는 바닷물이 통해 배가 드나들던 갯골 주변을 일컫던 말이라고 한다. 구한말 개항 이후 외국인들이 조계지에 들어오자 살 곳을 잃..

  • 태고종, 새해 국제 불교계와 협력 '종단 위상 제고'

    한국불교태고종이 푸른뱀의 해인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아 국제 불교계와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의 대표 불교종단 가운데 하나로 위상을 공고히 하려는 총무원장 상진스님을 비롯한 제28대 집행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불교협회와 협력해 하반기 제7회 태고세미나를 개최하고, 동남아·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스님들을 초청해서 국제 대승보살계 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태고종은 23일 제152회 정기중앙종회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아시아 원조 고공 폭격기' 김재한

    경기장에서 장신의 노신사를 만났다. 1970년대 아시아 최장신 스트라이커 고공 폭격기 김재한(77)이다. 국가대표 농구팀 센터의 신장이 186cm에 불과하던 시절, 190cm의 축구 공격수는 그야말로 비교 불가한 피지컬의 소유자였다. 게다가 점프력도 좋았다. 다른 종목을 하다 고3 때 축구를 시작했지만 치열한 노력으로 국가대표까지 승선한, 한국 축구 3대 전설의 보유자다. 또 다른 전설은 조광래와 김평석이다. 조광래는 고2 때 운동장에서 축구..

  • [시네마산책] 영웅의 인간적 고뇌에만 집중한 '하얼빈'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현빈)은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일본군을 대파하지만, '모리' 소좌(박훈)를 비롯한 일본군 포로들을 풀어줬다가 그들의 역습으로 부하들을 잃는다.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안중근'은 '이창섭'(이동욱) '김상현'(조우진) '우덕순'(박정민) 등과 을사늑약의 원흉 '이토오 히로부미'(릴리 프랭키)를 제거하려 하얼빈으로 향하지만, 자꾸만 정보가 새 나가면서 위기에 처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영화 정보 코너에 들어가 '안..

  • 골프 대중화 위해 KPGA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맞손

    골프 대중화를 위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손을 맞잡았다. 23일 KPGA에 따르면 양 측은 지난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협약식을 갖고 체육공단이 운영 중인 에콜리안 골프장을 활용해 골프대회 개최,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 김원섭 KPGA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골프 대중화 및 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

  • 관광공사 '허영만과 함께하는 로컬 미식여행'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식객 허영만 작가'와 함께 겨울 제철 음식을 즐기는 미식여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허영만 작가와 협업한 'K-로컬 미식여행 33선'의 감상평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22명이 참가한 이번 이벤트는 지난 20일 전남 무안과 목포 지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허영만 작가와 함께 무안 낙지, 목포 홍어 등 겨울 제철 요리를 맛보며 한국 지역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나눴다. 참가자들에게는 허영만 작..

  • 타이거 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 준우승

    타이거 우즈(49·미국) 부자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족 이벤트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우즈와 아들 찰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끝난 PGA 챔피언스 투어 가족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홀인원)와 버디 13개 등으로 15언더파를 때렸다. 전날 노보기 버디 13개에 이어 이틀연속 맹타를 휘두..

  • 여의도순복음교회 남대문 쪽방촌에 희망박스 800상자 전달

    '쪽방촌 이웃과 함께하는 2024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나눔' 행사가 20일 서울 남대문지역 쪽방촌에서 열렸다. 23일 종교계에 따르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매년 굿피플, 구세군, 서울시청과 함께 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쪽방촌 나눔에는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 김병윤 한국구세군사령관, 김천수 굿피플 회장, 박충일 CJ제일제당 본부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안병광 장로회장을 비롯 구세군 밴드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 손흥민, 천적 리버풀전서 3경기 연속 골 실패

    손흥민(32·토트넘)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리버풀전에서 침묵했고 토트넘은 난타전 끝에 완패했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 선발 왼쪽 공격수로 나와 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수비진이 붕괴된 토트넘은 선두 리버풀에 무려 6골이나 얻어맞으며 3-6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앨범 차트 6회 연속 '정상'

    남성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합'(合·HOP)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자체 통산 여섯 번째로, 이 차트에서 K팝 가수로는 방탄소년단(BTS)와 더불어 최다 1위 타이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이 같이 알리며 "이 차트의 69년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는 차트에 진입한 여섯 개의 앨범을 모두 1위로 데뷔시킨 최초의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 韓영화 '거목' 송길한 작가, 22일 별세…향년 84세

    영화 '만다라'와 '길소뜸'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송길한 작가가 위암 투병 끝에 향년 84세를 일기로 지난 22일 작고했다고 유족이 23일 전했다. 1940년 7월 30일 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주북중과 전주고, 서울대 법학과를 거쳐 1970년 시나리오 '흑조'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임권택 감독과 손잡고 '짝코'(1980) '만다라'(1981) '우상의 눈물'(1981) '씨받이'(1986) '길소뜸'(1..
  • [백운산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23일

    쥐띠 36년 바라는 운은 아직 따르지 않는다. 48년 묵은 문서가 기쁨을 준다. 60년 일도 많아지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72년 밝은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84년 일이 꼬이니 매사에 주의해야 한다. 96년 근심이 사라지니 즐겁게 지낸다. 소띠 37년 상대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은 삼가야 한다. 49년 들어온 금전이 빠르게 빠져 나간다. 61년 타인과 다툼을 피해야 한다. 73년 병문안 갈 때 신경을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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