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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신작 출시까지 시간 남아…단기 모멘텀 부재”

“네오위즈, 신작 출시까지 시간 남아…단기 모멘텀 부재”

기사승인 2024. 09. 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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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중립', 목표가 2만3000원
콘솔 중심으로 개발 전략 선회한 부분 긍정적
NH투자증권은 23일 네오위즈에 대해 'P의 거짓' 성공 이후, 콘솔 중심으로 개발 전략을 선회한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게임 출시까지 시간이 조금 남았다는 점에서 단기 모멘텀은 부재하다는 평가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2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낮췄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네오위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69.7% 감소한 899억원, 61억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진행한 '브라운더스트2'의 1주년 업데이트로 매출 상승 효과가 3분기까지 이어지고, 8월 출시한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의 매출도 일부 반영될 전망"이라며 "다만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네오위즈가 'P의 거짓'의 양호한 성과 이후, 회사의 전략이 콘솔 플랫폼 중심의 신작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로 선회한 점은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 일본 IP를 활용한 게임 프로젝트들의 중단이 나타나며 라인업 재정비에 나서고 있으며, 그 결과 당분간 큰 규모의 신작이 없어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로 예상하는 'P의 거짓' DLC 출시 전후로 모멘텀 및 실적 성장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 스튜디오'에서 준비하고 있는 '라이프시뮬레이션'과 '서바이벌 액션어드벤처' 신작 2종과 지난해 투자한 폴란드 개발사 'Blank 스튜디오'의 게임 출시가 조금 더 구체화되는 시점이 주가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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