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떡 펄떡’ 홍성 남당항 대하 풍년이로구나~

기사승인 2024. 09. 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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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6톤 어획량…지난해 보다 2배 많아
11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시너지 기대
대하2
살이 통통하게 오른 남당항 대하./배승빈 기자
충남 홍성군의 가을철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가 대량으로 잡히고 있다.

23일 홍성군에 따르면 남당항 대하 어획량은 1일 평균 6톤가량 기록해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어획량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는 평년보다 높은 해수면 온도로 크게 성장한 특대 사이즈의 대하가 출하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1만 5000명의 관광객이 남당항을 찾아 살이 통통히 오른 대하 요리를 즐겼다.

남당항 대하의 진미는 다음 달에 잡히는 음료수병 만한 자연산 대하다.

군은 대하의 지속적인 어획량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홍성의 육해공의 맛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하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축제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남당항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 남당항은 해양분수공원과 스카이타워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4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남당항은 대하축제, 새조개 축제 등으로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해안 대표 먹거리 포구"라며 "대하 풍어와 바비큐 페스티벌을 통해 남당항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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