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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시청각장애 아동에 20억 규모 의료지원 약속

우리금융, 시청각장애 아동에 20억 규모 의료지원 약속

기사승인 2024. 10. 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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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루키(Look & Hear) 프로젝트 시즌2 시작
400여명에 수술 지원…청각장애 클라리넷 연주단도 육성
우리금융, 시청각장애 400명에게 의료지원 약속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이 9월 29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 모모콘에서 우리은행 모델 김희애와 함께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시즌2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수술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 늘려 400여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우리금융 사회공헌 콘서트'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우리모모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사회공헌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총 20억원의 지원금을 '우리 루키 프로젝트 시즌2'에 편성했다. 지원금은 관객들이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부스를 체험하고 적립한 '함께터치' 포인트(1점당 1만원)에 우리금융의 성금을 더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보다 지원금 규모가 2배 확대된 만큼 올해는 400여명이 △개안 수술 △인공달팽이관 수술 △사시 수술 △인공와우기 교체 △재활 치료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즌2에는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 육성 프로젝트도 새롭게 포함했다.

임종룡 회장은 "작년 모모콘에서 '내년에는 우리루키프로젝트를 통해 시력과 청력을 되찾은 아이들을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서 너무 기쁘다"며 "우리모모콘이 대중들의 사회공헌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상생의 가치를 체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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