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약돌한우축제 개막…6일까지 다양한 가족단위 행사

기사승인 2024. 10. 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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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2024 문경약돌한우축제' 개막했다/장성훈 기자
육즙이 싸악~ 입안의 황홀함에 광대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경북 문경시 '2024 문경약돌한우축제'가 4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함께 가자 YES 문경, 함께 먹자 약돌한우!'를 슬로건으로 개막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신현국 시장을 비롯해 이정걸 시의장, 시·도의원, 각 단체장, 시민·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2024 문경약돌한우축제'는 4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며 이날 개막식 공연행사에는 미스터트롯·미스트롯 등 인기프로그램 출신 가수인 장민호, 마이진, 오유진, 신성 등의 축하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와 흥겨움으로 꽉 채웠다.

개막식에서는 약돌이 담긴 병을 진열된 상자에 부어 약돌한우축제 글자를 도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축제는 올해는 800명까지 현장시식이 가능하도록 확대했으며 문경약돌한우 전 상품을 20~33%의 높은 할인율로 많은 관광객들이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인판매도 한다.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해 콘텐츠와 체험행사도 강화했다. 복고풍 홍보관과 관람객에게 사연이나 신청곡을 받는 복고풍 무대 DJ박스가 운영되고 에어바운스(유아용), 로데오 등 유아를 위한 놀이공간을 확대했다.

약돌한우와 약돌돼지를 접목해 옛날교실을 구현한 약돌초등학교, 복고풍 복장을 착용하고 폴로라이드 사진촬영이 가능한 약돌사진과 추억의 뽑기놀이와 간식을 구매할 수 있는 약돌상회 등 축제장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경약돌한우 전시·홍보관도 운영한다.

이 밖에 20개 부스에서는 보리빵, 도라지청, 오미자청, 표고버섯, 대추, 수제 오란다 및 소시지 등 지역 농·특산물 및 간식을 구매·음미할 수 있다.

축산농가가 함께하는 읍·면·동 노래경연대회는 관람객들과 하나 되어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패밀리 콘서트도 펼쳐진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시 대표 축산물인 약돌한우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한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13회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진행되는 10월 초는 단풍이 물드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이 매우 절경시기로 많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문경을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 정취는 물론 약돌한우축제를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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