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전략 패션 브랜드 ‘릴리오·우바’ 신규 론칭

프리미엄 브랜드 수요 ↑···패션 특집전 주문액 400억 돌파
캐시미어·천연모피 등 소재 특화 신상품 론칭 지속 계획

롯데홈쇼핑이 전략 패션 브랜드로 신규 론칭한 '릴리오(왼쪽 사진)'과 '우바(오른쪽 사진)'의 화보.

롯데홈쇼핑이 전략 브랜드 '릴리오'와 '우바'를 연이어 론칭하며 패션 성수기인 FW(가을·겨울)시즌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고급 아이템과 실용적인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으로 FW시즌을 공략한다. 앞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패션 특집전 '뉴 컬렉션 쇼'를 통해 총 10개 브랜드의 신상품 73종을 선보인 결과 누적 주문액 4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에 론칭하는 브랜드 릴리오와 우바는 올해 롯데홈쇼핑이 FW시즌을 앞두고 가장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브랜드로, 고급화 전략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릴리오는 2003년 론칭한 네덜란드 브랜드로, '여행 같은 일상에 컬러로 특별함을 제안'하는 콘셉트 아래 편안한 스타일, 화려한 패턴과 색채감을 내세운다.

롯데홈쇼핑은 릴리오 론칭을 위해 약 6개월 간 공을 들여 단독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8일 공개하는 '캐시미어 100% 가디건'은 특유의 감촉과 광택감이 특징이며 '폭스 캐시미어 헤어리 니트'는 푹신한 감촉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우바'의 캐주얼 럭셔리 라인도 선보인다. 브랜드는 자연스럽고 성숙한 멋을 강조하는 '뉴 머츄어 룩'을 콘셉트로 아우터와 니트, 스커트 등을 차례로 공개한다.

오는 11일에는 100% 천연모피 소재로 이뤄진 '위즐 리버시블 재킷'과 니트 상하의 셋업을 공개한다. 향후에도 케이프 니트, 구스다운 등 신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패션 성수기를 겨냥해 롯데홈쇼핑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릴리오, 우바를 연이어 론칭하게 됐다"며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고급스러운 패션 아이템으로 고객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