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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코리아 2024’ 이달 개최…韓 탄소소재 기업 ‘지원사격’

‘카본코리아 2024’ 이달 개최…韓 탄소소재 기업 ‘지원사격’

기사승인 2024. 10. 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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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25일 양제 aT센터 개최
국내외 70여 기업 참여
우리 기업 바이어매칭·수출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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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탄소소재 및 부품 전시회인 '카본코리아 2024'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카본코리아
탄소소재산업 발전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시회 '카본코리아'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70여 기업이 참여해 탄소 소재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이외 우리 기업과 해외 기업간의 업무협약 및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해, 다양한 업무협력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일 탄소소재 및 부품 전시회인 '카본코리아 2024'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전시를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내일을 위한 탄소소재 혁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7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와 더불어 분야별 전문가 초청을 통한 국제 컨퍼런스가 동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국제관·체험관·지역관(전북관, 경북관)·국내기업관 등을 통해 탄소산업의 현황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국제관에서는 독일, 중국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들의 제품전시가 이어지며 동 기간 중 한국(KCANIA)과 독일(CU)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된다. 이 밖에 바이어 매칭과 수출지원 컨설팅 등이 마련될 미팅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 확보와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함께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도레이첨단소재, 헥셀(Hexcel),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CTC 등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탄소복합재 및 탄소소재의 지속가능성을 논하고 탄소산업 기술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탄소복합재는 가볍고 강도 및 탄성이 우수해 우주항공,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의 친환경 경량 소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한편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이하는 카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카본코리아 2024는 탄소소재·부품 분야 전문가들의 기술교류를 위한 전시 및 컨퍼런스 운영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탄소융복합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별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탄소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카본코리아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참여와 함께 해외 우수기업 등의 전시 참여도 예정되어 있다"면서 "국내기업과 해외 선진기업의 업무협력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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