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상수도보급률 99.5%…"누수율 개선, 연 7150톤 온실가스 저감"
    전국 상수도보급률이 99.5%에 이르며 지난 10년간 물 공급 취약지역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수도 통계 조사 결과, 전국과 농어촌지역 상수도보급률은 2014년 각각 98.6%, 91.5%에서 2023년 99.5%, 96.4%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급수인구는 5238만5000명에 달한다.전국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총량은 67억9500만㎥이다. 이 중 수도요금으로 징수하고 있는 유수수량은 약 5..

  • HOOK, '따뜻한 하루'에 여성용품 기부 및 특별한 초경 파티 열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댄스 크루 'HOOK'이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10대 소녀들에게 특별한 초경파티를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23일 HOOK은 희망계층 아동 5명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여성용품 지원을 해달라며, 후원금을 따뜻한 하루를 통해 기부했다. 이날 HOOK의 멤버 아이키, 오드, 예본, 효우, 지연은 초대한 아이들을 위해..

  • "문제 제기했을 뿐인데 해고라니..." 공익제보자의 잔혹한 현실
    서울의 한 빈민상담소에서 근무하던 사회복지사 A씨. 보건복지부장관·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10회에 걸쳐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을 만큼 모범적인 직원이었다. A씨는 지난해 6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상담소는 식당·목욕탕·고시원을 운영하는데, 이용자 명단에 구치소 수감자와 병원에서 장기 요양 중인 주민들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복지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름들. A씨는 이상했고, 상담소에 문제를 제기했다.하지만 A씨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생각..

  • 인권위 "여성대원 소방차 운전 배제는 성차별"
    여성 소방관을 대형차량 운전 업무에서 제외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23일 인권위는 인천소방본부장에게 현장 출동 시 여성대원 배제 등 성차별적 업무 배치를 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간부 대상 성평등 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인천천인 한 소방서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직속 상사 B씨에게 성차별을 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A씨는 여러 차례 소방차 운전 업무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

  • 올 4분기, 유해성 물질 포함한 신규화학물질 62종 명칭 공표
    고용노동부는 급성 독성 등 인체 유해성과 위험성이 확인된 신규화학물질 62종의 명칭 등을 공표했다. 23일 고용부는 올 4분기에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62종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 공표하는 신규화학물질 62종 중 1,5-나프틸렌디아민(1,5- Naphthylenediamine), 4-클로로벤조페논(4-Chlorobenzophenone) 등 27종에서 급성 독성, 피부..

  •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13만명까지 도입…이번엔 수요 맞힐까
    내년 고용허가제(E-9) 자격으로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 규모가 최대 13만명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3만5000명 줄어든 규모다.정부는 20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쿼터 결정에 관한 '2025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는 중소 사업장에 합법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2004년 도입된 제도다. 비전문 취업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정해..

  • 코스트코·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328곳 장애인 고용 현저히 낮아
    장애인 고용률이 법적 기준보다 낮은데도 장애인 고용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공공·민간 기관이 300곳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이 현저히 낮은 사업체 중 올해 개선 노력이 미흡한 사업체 명단을 20일 공표했다.정부·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은 의무고용률인 3.6% 미만, 민간은 의무고용률(3.1%)의 절반인 1.55% 미만일 때 사전예고 및 이행지도 등 절차를 거쳐 명단을 최종 공표한다.국가 및 지차체..

  • 김완섭 환경장관 "수도권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 사업, 차질 없이 진행"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수도권 1단계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도 실시했다.김 장관은 19일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수도권 1단계 광역상수도 노후관 2차 개량사업(2020~2026)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했다.수도권 1단계 광역상수도 관로는 1979년 준공된 이후 45년이 된 관로로, 팔당취수장에서 송파, 강남, 서초 및 영등포를 거쳐 인천광역시, 고..

  • 근로복지공단·산업인력공단·장애인고용공단, 산재장애인 고용증진 맞손
    고용노동부 산하 3개 기관이 산재장애인의 직업 복귀를 위해 힘을 모은다.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켄싱텅호텔 여의도에서 산재장애인의 취업지원과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재 연간 약 400여명 이상 중중 산재장애인이 민간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일반인 중심 교육 운영으로 자격 취득이 어렵고, 취업에서도 소외돼어 산재장애인에게 특화된 전문과정 개설 요구가 많았다. 이번 협약..

  • 인권위, 지자체 입원 의뢰 없는 행정입원 '인권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의뢰 없이 환자를 입원시킨 경남의 한 정신의료기관을 상대로 직원 직무교육을 권고했다. 또 해당 의료기관을 관할하는 지자체에도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19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지난 1월 거주하던 아파트 관리소장과 정신의료기관이 자신을 부당하게 입원시켰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정신의료기관은 A씨가 입원 당시 부적절한 언행과 망상, 난폭한 행동을 보였으며 정신과 전문의 대면 진료 후 자..

  • 진실화해위, '1980년 사북사건, 중대 인권침해" 진실 규명 결정
    1980년 강원 정선군 사북읍 광부와 주민들이 군경으로부터 장기간 불법 구금·고문을 당한 '사북 사건'과 관련해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중대한 인권 침해로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19일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진실화해위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 5층 진실화해위에서 열린 '제93차 전체 위원회'에서 사북 사건 피해자 14명이 진실규명을 신청한 5건에 대해 "국가는 유족들에게 사과와 함께 이들의 피해와 명예를..

  • 삼성전자·광주사업장 산재 은폐 3건 적발·GS칼텍스 여수공장 중대산업사고 발생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은폐했다가 당국에 적발돼 산재 예방조치 의무위반 명단에 올랐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선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했고,포스코와 LG디스플레이 등에서는 연간 산재 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했다.고용노동부는 19일 사망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468곳의 명단을 공표했다.산업안전보건법은 고용부가 매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장의 산재 발생건수 등을 공표하도록 하고 있다. 공표 대상은 연..

  • 2023년 노조 조직률 13%…2년 연속 감소
    지난해 전체 근로자 8명 중 1명만 노동조합에 가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조합원 수는 늘었지만 노조 조직률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감소했다.고용노동부가 18일 발표한 '2023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노조 조직률은 13%, 전체 조합원 수는 273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조합원 수는 전년에 비해 1만5000명(0.5%)이 증가한 반면, 조직대상 근로자 수가 32만명(1.5%) 증가하면서 노조 조직률은 전년..
  • 노사문화 금탑산업훈장에 김현성 남양금속 대표…임금 100% 코로나 생계지원금 지급
    고용노동부는 17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노사문화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김현성 남양금속 대표이사가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노사 문화 부문에서 금탑 훈장 수상자가 나온 것은 3년 만이다.김 대표는 198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공장장, 부사장을 거쳐 지금의 직위에 오른 생산관리 기술자이자 경영자다. 코로나19로 경영 적자 위기에서 노사가 합의해 전 직원 휴업을 실시하고, 생계지원금(임금 100% 수준 보전)..

  • 인권위, 농성 진압시 과도한 물리력 행사는 '신체 자유 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 금속노동조합연맹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농성 진압 과정에서 경찰이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한 것은 '신체의 자유' 침해라고 판단했다.지난해 5월 한국노총 금속노련 조합원들은 노사관계 규탄, 투명한 임금 교섭 등을 요구하며 도로에 망루를 설치해 옥외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망루에서 농성을 벌이던 김준영 당시 금속노련 사무처장의 안전을 이유로 안전매트를 설치했고, 설치에 항의하던 김만재 당시 위원장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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