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서 이틀간 '쿠데타' 미얀마 사태 논의…"군정 총선계획, 주요 의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태국 주도로 19~20일 이틀간 열리는 회의에서 미얀마 선거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은 19~20일 미얀마 사태 논의를 위해 두 개의 별도 지역 회의를 주최한다. 첫 번째 회의에는 태국·중국·인도·방글라데시·라오스 등 미얀마 인근 국가들이 참여하고, 두 번째 회의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 일본은행, 기준금리 3회연속 동결 0.25%로 유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일본은행이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가 보도했다. 지난 7월 말 0.25%로 금리 인상을 결정한 이후 이번 회의까지 기준금리는 3회 연속 동결됐다. 9명의 정책위원 중 다무라 나오키 심의위원만 0.5%로 금리 인상을 제안하고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 의견을 냈다.일본은행은 국..

  • 차세대 전투기 개발 본격화하는 일본…내년 관련예산 1조원 편성
    일본 정부가 영국·이탈리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사업 예산 1087억엔(약 1조212억원)을 2025년도 예산안에 편성키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일본과 영국, 이탈리아 3개국은 러시아와 중국에 맞서기 위한 차세대 전투기 '템페스트'를 2035년까지 실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개발하는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을 지난 2022년 12월 발표한 바 있다. 예산은 G..

  • 요미우리 "트럼프, 이시바에 취임식 직전 면담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공식 취임식 직전인 내년 1월 중순께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만날 수 있다는 의사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와 면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와 만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들(일본)이 원한다는 나는 그렇게 할..

  • 한중도시우호협회, 장쑤원광국제교류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18일 오후 중국 장쑤(江蘇)성 이춘(宜春)시 소재 완짜이(萬載)외국어학교(교장 중밍鍾鳴) 회의실에서 장쑤원광(文廣)국제교류센터(대표 왕젠춘王建春)와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후 내년 1월 2000명의 중국 초등학생들을 한국 인천으로 보내 한중 학생 교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양 기관은 한중 학생 교류를 위해..

  • 日 나라현, 지역 전통행사 대신 K-팝 콘서트 기획해 논란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개최해오던 지역 전통행사를 폐지하고 K-팝 축제를 기획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산케이신문, TV아사히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나라(奈良)현은 내년 10월 나라공원을 무대로 대규모 무료 K-팝 콘서트를 개최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2억7000만엔(약 25억2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발표했다.야마시타 마코도 나라현 지사는 "나라현을 상징할 수 있는 장소에서 주민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 휘청거리는 中 경제에 교수 등 철밥통도 위험
    심각한 내수 부진으로 휘청거리는 중국 경제로 인해 대표적인 철밥통 보유자들인 교수와 의사들도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 아차 하면 실업자 신세로 전락하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 같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는 상당히 심각한 양상이라고 해도 좋다. 당국은 올해 5% 안팎 성장을 자신하나 경제 현장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고 해야 한다.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 불경기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 '역대급 엔저 효과?'…올해 방일 관광객 수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올해 일본을 찾은 해외관광객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이날 발표한 11월 방일객 수는 전년동월 대비 30.6% 증가한 318만7000명이었다. 11월말까지 누적 방일객 수는 3337만9900명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연간 총 3188만명을 넘어섰다. 11월 들어 단풍 등 가을 풍경을 보러 일본..

  • 부패와의 전쟁 中, 내년에도 우수수 낙마 예정
    연말을 맞아 부패와의 전쟁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이 현재 분위기로 볼 때 내년에는 더욱 많은 실적을 올릴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아직 혹독한 처벌의 칼을 맞지 않은 당정군의 고위급 인사들이 앞으로도 계속 몸조심을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부패에 관한 한 자고이래로 유명한 국가라고 단언해도 괜찮다. 올해 부패와의 전쟁에서 사정 당국이 올린 실적을 봐도 잘 알 수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낙..

  • "부처 줄여라" 베트남, 과감한 행정개혁에 투자자들 우려 교차
    베트남이 수십 년만에 대규모 행정 개혁에 나선다. 현행 30개 중앙 행정기관을 21개로 축소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도 교차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뚜오이쩨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은 공산당 주도로 정부 부처·기관과 국영 방송사를 대거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당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5개 부처·4개 정부 기관·5개의 국영방송국을 통합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계획은 초기 단계로..

  • 12월 폭염에 고심하는 호주…"도시냉방, 자외선과 열 함께 줄여야 효과"
    갈수록 뜨거워지는 지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밝은 색상의 열 반사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자외선 노출을 늘려 피부에 위험하다는 경고가 현재 폭염으로 뜨거운 12월을 보내고 있는 호주에서 나왔다. 호주 컨버세이션은 18일 반사 재료를 사용한 벽은 반사되지 않는 재료가 있는 벽에 비해 자외선 노출을 최대 30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폭염 대비는 온도를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자외선 노출의 위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밝은 색상의 반사재료..

  • 日 민간기업 최초 인공위성 발사 또 실패
    일본 민간기업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 시도가 또다시 실패했다. 18일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우주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와카야마현 남부 쿠시모토초에 위치한 민간 로켓 발사장 '스페이스 포토 기이'에서 카이로스 2호기를 쏘아 올렸지만 '인공위성의 우주 궤도 안착'이라는 임무 달성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비행을 중단시켰다. 이번 실패는 지난 3월에 있었던 1차 발사 시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스페이스원은 카이로스..

  • 日 여야, 정책활동비 폐지 합의…정치개혁 3법안 가결 처리
    지난 10월말 치러진 총선 이후 일본 정치권의 최대 쟁점이었던 정치자금규정법 재개정안 등 정치개혁 관련 3개 법안이 마침내 여야 합의로 중의원을 통과됐다. 18일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공동여당 자민·공명당과 입헌민주당 등 야권은 전날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중의원 본회의에서 정치자금규정법 재개정안 등 정치개혁 관련 3개 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입민·일본유신회 등 7개 야당이 공동 발의한 정치..

  • 바누아투 강진 사망자 14명·부상자 200명으로 늘어... 구조작업 계속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전날 바누아투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4명으로 늘고 부상자도 최소 2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구조대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손자 수색 작업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규모 7.3~7.4의 강진은 17일 오후 1시쯤 바누아투의 수도인 포트빌라에서 30㎞ 떨어진 해역..

  • 혼다-닛산 합병 급물살…미쓰비시車도 합류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와 닛산자동차 합병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공동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양사가 소속되는 형태가 될 예정이고, 장기적으로는 미쓰비시자동차 합류도 고려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가 18일 보도했다. 미국 테슬라와 중국 BYD 등 전기자동차의 약진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계가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가운데 일본의 자동차 3사가 합병을 통해 세계 자동차 3위 그룹으로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양사는 조만간 양해각서(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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