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철강제조 신기술 개발에 벌벌 떠는 호주 광산업계
    중국 과학자들이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철광석 수출국에 파괴적 위협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제철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뉴스닷컴은 11일(현지시간) 플래시 제철로 알려진 이 혁신적인 방법은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기존 방법에 비해 생산 속도가 3600배 증가한다고 보도했다.중국 공학한림원의 연구원들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의 핵심은 미세하게 분쇄된 철광석을 '볼텍스 랜스'라는 막대기를 사용해 초고온으로 주입..

  • 인도로 도망친 퇴진 전 총리…방글라데시-인도 긴장 지속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전(前) 총리의 퇴진 이후 방글라데시와 인도 사이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는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BNP)에 속한 청소년·학생 단체 회원 수천 명이 인도와의 동쪽 국경으로 도로 행진을 벌였다. 이날 시위는 이달 초 인도에서 발생한 외교 공관 공격과 방글라데시 국기 모독 혐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다카에서 집회를 시작한 후 차를 이용해 브..

  • "우주에서 일본전통주 만들겠다"…日 주류기업 도전장
    일본전통주 브랜드 '닷사이(獺祭)'로 유명한 아사히주조가 우주공간에서 술 제조에 도전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사히주조는 전날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인류 최초로 우주공간에서 술 제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아사히주조는 "먼 훗날 인간이 달에 거주하게 돼도 술은 필요할 것이라는 것에 착안했다"며 "국제우주스테이션(ISS)에서 술밥 등의 발효를 목표로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어 달의 중력(지구..

  • 외신, 한국 혼란에 "누가 책임자인지 몰라…대통령은 직에 집착"
    외신이 한국의 혼란스러운 정국에 관해 "누가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관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누가 책임자인지 아무도 모른다 : 한국의 대통령은 대통령직에 집착한다'는 제목으로 윤 대통령 탄핵 표결이 무산된 후 생긴 권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한국을 누가 운영하냐는 TF의 질문에 대통령실은 "그 질문에 대한 공식적인 답은 없다"..

  • 美 보험사 대표 죽인 '고스트건'은?…미얀마 반군도 쓴다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 피살 사건에 사용된 총기가 고스트 건(총기 등록이 없는 자체 제작 총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스트레이츠타임스는 고스트 건을 조명하며 추적이 어려운 고스트 건이 유럽과 호주의 극우단체들과 미얀마 반군 세력 등의 손에 들어가며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스트건은 3D 프린터를 이용하거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부품을 조립하여 제작할 수 있는 미..

  • 일본 왕실, 히사히토 왕자 고교 학우 사찰로 물의
    끊임없는 문제행동으로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일본 왕실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 일가가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다.10일 주간신조에 따르면 왕실이 쓰쿠바대학교 부속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승계 2순위 히사히토 왕자의 학우들에 관해 조사한 정황이 포착됐다.히사히토 왕자는 초등학교 진학 당시부터 왕실이 영향력을 행사해 마련한 신설 제도 등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것이 알려지면서 왕실 특권 남용 및 특혜 논란을 끊임없이 유발해 왔..

  • 뉴노멀 된 임금 폭동에 中 경제 근간 휘청
    최근 중국 경제에 과거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른바 임금 폭동이라는 현상이 뉴노멀(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경제의 근간이 휘청거릴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2035년까지 양적인 면에서는 미국을 추월하는 G1이 되겠다는 중국이 비원을 채 이루기도 전에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신징바오(新京報)와 불름버그통신 등의 최신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지방 정부들의 재정 상황은 상당히 심각하다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

  • 급속 노령화로 中 스마트 양로 경제 폭발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중국의 스마트 양로 경제가 그야말로 대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향후 더욱 활황세를 띄는 것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궁극적으로는 중국 경제를 견인할 대표 산업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2024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대략 20%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 기시다가 없앤 자민당 파벌, 이시바가 되살리나
    일본 정치권을 강타한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여파로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에 의해 해체됐던 자민당 내 파벌이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중심으로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NHK, FNN(후지뉴스네트워크), TBS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저녁 도쿄 시내 한 식당에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담당상 등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파벌 '옛 이시바파' 소속 의원 6명과 식사를 하며 당내 상황과 국회 예산 심의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N..

  • 리창 中 총리 세계 경제기구 수장과 ‘1+10’ 대화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자국과 세계 주요 경제기구들의 참여 하에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0일 관영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1+10' 대화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세계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도 세계화와 다자주의의 원칙을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세계 경제 성장이 부진하..

  •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방글라데시 접경 지역 장악"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아라칸군(AA)이 방글라데시와 접한 북서부 국경 지대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했다.10일(현지시간) AP통신과 미얀마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에 따르면 AA는 전날 라카인주(州) 북부의 거점 도시 마웅도에 있는 미얀마 군사정권의 마지막 기지를 지난 8일 점령했다고 밝혔다. AA 측은 이로써 방글라데시와의 국경선 약 271㎞를 모두 통제하게 됐다고 선언했다.AA는 지난해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타앙민족해방군(T..

  • 다이빙 中 신임 주한 대사 이달 말 부임
    지난 5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주한 중국 대사에 다이빙(戴兵·57) 전 주유엔 부대표가 빠르면 이달 23일 한국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오래 전에 발령이 난 신임 주중 한국 대사의 부임은 연내 이뤄질 가능성이 상당히 희박해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다이 신임 대사는 최근 한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을 부여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신임장 사본을 외교부에 제출한 후 공식..

  • 11일 中 경제 운명 달린 중앙경제공작회의 개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으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경제의 향후 운용과 관련한 중대 결정을 내릴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1일 이틀 일정의 막을 올린다. 현재 직면한 상황이 상당히 어수선한 것으로 미뤄본다면 매년 12월 딱 한번 열리는 이번 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의견들이 쏟아져나올 난상토론의 장(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비롯한 당정 최고 지도부와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들의 참석..

  • 태국서 마사지 받은 싱가포르인 사망
    태국에서 휴가를 즐기던 50대 싱가포르 남성이 마사지를 받은 후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태국 푸켓 경찰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태국 푸켓을 찾았던 싱가포르 남성이 마사지를 받은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2세의 이 남성은 지난 7일 푸켓 파통 해변의 한 마사지숍에서 45분간 바디 마사지를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이 남성은 마사지를 받던 중 잠이 들었고 큰소리로 코를 골기도..

  • 韓 계엄 파문에 中 논평 안한다는 입장 피력
    중국은 자국의 매체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이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과 관련, "내정에 논평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계엄 사태에 따른 한국 정국이 한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는 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중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라고 덧붙였다중국은 지난 4일 한국의 계엄 선포와 관련된 자국 측 입장을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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