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왕이 中 외교부장, 보호·일방주의 확산 주장

    중국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확산되는 시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유럽연합(EU)이 전략적 자율성을 견지해야 한다고 또 다시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왕이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은 이날 베이징에서 EU 회원국 중 하나인 룩셈부르크의 자비에 베텔 부총리 겸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우선 그는 "룩셈부르크는 중국의 중요한 파트너로 수교 50여년 동안 상호..

  • 잭팟 中, 후난성에서 매장량 300톤 거대 금광 발견

    중국 남부 후난(湖南)성 핑장(平江)현에서 매장량 300톤 규모의 거대한 금광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실이라면 자원 부국 중국에 또 다시 잭팟이 터졌다고 해야 할 것 같다.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후난성 현지의 금광 개발업체인 후난골드는 "후난성 완구(萬古) 금광 지하 2000m 깊이에서 40개 이상의 금맥을 발견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그러면서 "핵심 탐사 지역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매장량..

  • 여성폭력 근절에 진심인 프랑스…피해 발생시 인근 병원서도 신고 가능

    프랑스가 여성폭력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지매체 BFMTV는 24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가 올해로 44번째를 맞이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여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매년 11월 25일은 1981년 라틴아메리카 여성협회가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바르니에 총리가 발표한 대책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여성 폭력 피해자는 프랑스 전국 어느..

  • 이시바 "정치자금법 재개정 논의 내달 시작할 것"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총선 패배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불법 정치자금 관행을 해소하기 위한 관련 법 개정 협의를 다음달 중으로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2기 내각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정부여당 연락회의(당정회의)에서 정치자금규정법의 연내 재개정을 목표로 각 당과의 협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시바 총리는 불법 정치자금 문제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아직도 납득하지 못..

  • "우크라이나, 외국산 미사일로 러 쿠르스크 대공습"

    우크라이나가 외국산 미사일로 접경지인 러시아 쿠르스크를 대규모 공습했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매체 키이우 포스트도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이틀에 걸친 야간 작전에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첨단 방공 시스템을 타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의 대상은 S-400 레이더 기지였다. 총참모부는 S-400 방공시스템이 지대지 모드로 작동해 러시아가 지상 목표물을 공격해 왔다고 주장했다...

  • 휴전 앞두고 더 격화하는 이스라엘·헤즈볼라 공방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간 휴전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사일 등을 이용해 상대방 지역을 타격하는 공방전도 이와는 별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전날 이스라엘 전역을 향해 로켓 등 발사체 약 250기를 발사해 수도 텔아비브 인근 주택이 파괴되고 최소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혔다. 이스라엘 중부에서는 공습경보 사이렌도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텔아비브 동쪽..

  • 이재용, 포춘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 중 85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 매체 포춘(Fortun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에 한국인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춘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혁신적 선구자, 주요 브랜드 경영자, 포춘 500 최고경영자(CEO), 기업 뒤에서 힘을 행사하는 리더 등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을 발표했다. 포춘은 이 회장에 관해 "한국의 최고 부자"라며 "조부(이병철 삼성 창업회장)가 창업한 회사에서 부친..

  • 우크라군, 미 에이태큼스·영 스톰섀도로 러 200여개 군사목표물 타격 가능

    우크라이나군이 미국과 영국이 지원한 미사일로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 약 200곳을 타격할 수 있게 되면서 러시아군의 전쟁 수행 능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미국산 지대지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영국산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의 최대 사정거리가 각각 190마일(306km)·155마일(250km)이라며 미국 워싱턴 D.C.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를 인용해..

  • 전기차 글로벌 선두 中 BYD 내년 초 한국 상륙

    전기차 분야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부상한 중국의 BYD(비야디比亞迪)가 최근 내년 초 승용차의 한국 상륙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국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던 지리(吉利),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인 립모터(링파오) 등의 진출 역시 잇따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BYD의 기세는 무섭기 그지 없다. 올 3분기에 매출액 면에서 사상 최초..

  • “뭉치면 산다”…호주 자영업자가 살아남는 법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한 호주의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해결하는 돌파구로 경쟁업체와의 협력을 선택하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5일 생활비 상승으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서로 경쟁하던 업체들이 함께 모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 아이의 엄마로 소규모 제과점을 운영하는 재키 씨는 부족한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부업을 병행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 日정부, 한국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에 유감 표명

    일본정부가 25일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정부 대표자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정부로서는 주최측인 지역과 협력하고, 한국 정부와도 정중한 의사소통을 해왔다"며 "한국측의 불참 이유를 설명할 입장은 아니지만, 한국 측이 참가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올해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니가타현의 '사도광산'과 관련해 지난 24..

  • 머스크, 美 대선 후 자산 116조원 증가…역대 최고 총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대선 후 자산이 급증해 역대 최고 총액을 달성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사상 최고치인 3478억 달러(약 487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그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가치를 500억 달러(약 70조원)로 평가한 새로운 자금 조달 등에 따른 결과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머스크 CEO는 세계에서 가장 부..

  • 우루과이 대선서 야당후보 당선…5년만에 중도좌파 재집권

    24일(현지시간) 실시된 우루과이 대통령선거에서 중도좌파 야당 '광역전선'(FA) 소속 야만두 오르시 후보가 결선투표 끝에 중도우파 여당 국민당('백당')의 알바로 델가도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결선투표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델가도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면서 오르시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다. 우루과이 선거법원은 개표가 57%가량 진행된 결과 오르시 후보가 78만4523표를, 델가도 후보가 77만1434표를 얻..

  • UAE 실종 이스라엘 랍비, 숨진 채 발견…용의자 3명 체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실종된 이스라엘계 몰도바인 랍비(유대교 기도자) 즈비 코간이 24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UAE 내무부는 코간을 살해한 혐의로 3명이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을 두고 "극악무도한 반유대주의 테러 행위"라며 "이스라엘 정부는 그(코간)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범죄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국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이 러시아를 향한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발사를 허용한 것에 대한 대응책을 CSTO(구소련국가 집단안보조약기구) 동맹국들과 논의하기로 결정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2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이달 27일 예정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미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사건을 공식 논의할 것이라고 익명의..
previous block 31 32 33 34 3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