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 상원 인준 험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시간) 맷 게이츠 공화당 하원의원(플로리다)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자 상원 공화당원들은 놀라움과 당혹감을 표했고, 몇 명은 게이츠가 상원인준을 통과할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최근 5선에 성공한 게이츠 지명자는 의회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 중 한 명인데 그는 △성 비위와 불법 약물 사용 △하원 회의장에서 부적절한 이미지 또는 영상을 공유한 행위 △주 신..

  • 중·러 확고한 반미 연대 확인

    중국과 러시아가 반미 연대 노선을 함께 걸어가기로 다시 한번 합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이후 취할 대응이 주목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진짜 그렇다는 사실은 양국 외교 안보 수장인 왕이(王毅)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베이징에서 서둘러 처음..

  • 美 CDC 소장, 케네디 주니어 트럼프 행정부 입성에 우려 표명

    맨디 코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이 13일(현지시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차기 행정부에서 요직을 맡게 되는 데 우려를 표명했다. 코헨 소장은 이날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케네디 주니어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입성해 보건 분야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고 불신의 씨앗을 뿌리는 데 권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차기 정부에서 보건사회복..

  • 카자흐·우즈벡·아제르바이잔 3국 정상, 청정에너지 연합 합의

    중앙아시아 경제강국 카자흐스탄이 코카서스(캅카스) 국가인 아제르바이잔과 에너지산업 통합에 합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자흐스탄 일간 카즈인폼지는 13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세계기후정상회담(COP29)에 참석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3국 신재생에너지 공동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오늘 서명한 3국간의 전략적 파트너쉽 협정은 중앙아..

  • AMD, 전 세계 직원 1000명 감축…AI 시장 집중 전략

    미국의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가 전 세계에 있는 직원 약 1000명을 감축한다. 전체 직원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블룸버그 통신, CNBC 등은 13일(현지시간) AMD가 인공지능(AI)칩 등과 관련된 새로운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MD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의 자원을 가장 큰 성장 기회에 맞추기 위해 여러 목표 지향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전 세계..

  • 남미 정상회의 포기하고 방미길 오른 밀레이

    아르헨티나의 대미 밀착외교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반미에서 돌아선 아르헨티나가 친미외교에 속도를 내면서다. 아르헨티나는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라나시온 등 현지 언론은 13일(현지시간)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포기하고 14일 방미길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지정학적 변화가 예상돼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논의..

  • 미군 장성 대대적 퇴출 칼바람 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합동참모본부를 포함한 퇴출 대상 미군 장성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군 장성 숙청계획은 아직 초기 계획단계여서 트럼프 행정부가 틀을 잡아가면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중 다양성을 추구하는 이른바 '각성(woke)' 장군들과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실패와 관련된 이들을 해임할 것이라고 언급한..

  •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달 7일 재개관…2019년 화재 이후 5년여만

    2019년 4월 화재로 목조지붕 등 건물 상당 부분이 소실됐던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 명물 노트르담 대성당이 5년여 만에 제모습을 드러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13일(현지시간)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수백명의 장인들과 수백만 유로의 기부금 덕분에 옛 영광을 되찾은 노트르담 대성당 기념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16일 보수공사 도중 원인 미상의 불이 나 높이 96m의 첨탑이 무너지고 목조 지붕이 대..

  • 이란 외무장관 "미국과 뿌리깊은 의견 차이 존재…소통 열려 있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과 미국이 상당한 이념 차이로 중동 분쟁 관련 의견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소통 채널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단언했다. 13일(현지시간) 알아라비야 뉴스 등에 따르면 아락치 장관은 이날 내각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와 미국 사이의 소통 채널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도 양국 간의 뿌리 깊은 견해 차이를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과의 의견 차이가 있으며 이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 필리핀 "인터폴이 두테르테 체포 추진시 준수할 의무 있다"

    필리핀 정부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前) 대통령의 체포를 요구할 경우 따르겠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인터폴의 요청이 있을 경우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인도하는 것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카스 베르사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부는 인터폴의 적색수배를 존중해야 할 요청으로 간주할 의무가 있다"며 "이 경우 국내 법 집행 기관은 전적으로 협조..

  • 존슨 하원의장, 공화당 후보 재선출...트럼프, 지지 표명에 존슨 "복귀의 왕"

    미국 공화당 하원은 13일(현지시간) 내년 초 새 회기를 시작하는 제119대 의회에서 하원을 이끌 하원의장 후보로 마이크 존슨 현 하원의장을 재선출했다.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존슨 의장을 차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경쟁 후보는 없었고, 롤 콜(Roll call·호명)이나 투표용지가 아닌 구두 투표에서 누구도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른 공화당 하원 지도부도 유임됐다. 도널드 트럼..

  • 데이브 민, 미 연방하원의원 당선 확실시...한국계 연방의원 5명 될듯

    한국계 데이브 민(48)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민주당 상원의원이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5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르진 캘리포니아주 47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89%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당선이 확정적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민 후보는 50.9%의 득표율로 49.1%의 스콧 보 공화당 후보에 앞서고 있다. 민 의원의 당선이 확정되면 한국계로서 첫 상원의원..

  • 트럼프, 국가정보국장에 해외 군사 개입 비판 개바드, 법무장관에 측근 지명

    털시 개바드 전 미국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이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지명됐다. 이에 따라 18개에 이르는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DNI를 첫 여성 수장인 애브릴 헤인스 국장에 이어 두번 연속 여성이 이끌게 됐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차기 법무부 장관에 측근 맷 게이츠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플로리다주)을 지명했다. ◇ 트럼프, 18개 미 정보기관 총괄 국가정보국 국장에 개바드 전 민주당 하원의원 지명..

  • 미 상원 원내대표에 비트럼프 4선 튠...친트럼프, 1차 투표서 탈락

    미국 공화당은 13일(현지시간) 새로운 연방 상원 원내대표에 4선의 존 튠 의원(63·사우스다코타주)을 선출했다. 3명이 출마한 이날 비공개 투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릭 스콧 상원의원(플로리다주)은 13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어진 결선투표에서 튠 의원은 29표를 얻어 24표에 머문 4선의 존 코닌 의원(72·텍사스주)에게 승리했다. 튠 의원은 공화당 상원 역사상 가장 긴 18년 동안 원내대표를 지낸 미치..

  • 2021년 백악관 초대받지 못한 바이든, 트럼프 초청해 정권 이양 협조 약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 벽난로 앞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대선 승리를 축하한 뒤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기대한다. 우리는 당신의 편의와 필요한 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그중 일부에 관해 이야기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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