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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언론, 대통령 탄핵 관련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보도

    중국 매체들이 지난 14일 한국 국회가 대통령의 탄핵안을 가결한 것을 긴급 뉴스로 보도하면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인터뷰와 사진을 보도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당일 루루이(陸睿) 서울지국장과 쑨이란(孫一然), 양창(楊暢) 기자가 송고한 긴급 보도에서 권 회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과거와 달리 탄핵 집회에 젊은층의 참여 비중이 엄청나다"면서 "..

  • Z세대 사직 열풍, 中 큰 사회문제 대두

    중국의 Z세대 청년들 사이에 사직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대유행이 되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다. 조만간 큰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30세 이전인 중국 Z세대 청년들의 실업률은 대략 20%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청년들의 입장에서는 일하고 싶어도 기회가 많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취업이 되면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 우크라군 "북한군 쿠르스크서 교전중 전사"

    우크라이나군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규모 공격 이후 북한군과 러시아군이 전사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현지매체 우크라인스카 푸라우다가 보도했다. 텔레그램 마디아르 채널은 FPV 드론 조종사들이 414 무인 타격 항공체계 연대, 마후라 여단, 95 공중강습여단, 36 독립 해병여단, 제1 전차여단, 제17 전차여단이 협력해 공동 작전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쿠르스크주 교전에서 러시..

  • 교황이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대신 코르시카섬 방문한 까닭은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이어 교황의 코르시카섬 방문으로 프랑스 가톨릭계에 겹경사가 터졌다. 15일(현지시간) BFMTV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프랑스 코르시카섬을 전격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코르시카섬은 프랑스 남부 지중해에 위치한 섬으로, 바티칸 교황청에 따르면 코르시카 섬 인구의 80%가 가톨릭 신자다. 교황이 코르시카섬을 방문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현지 매체는 '교황의 역사적인 방문'을 대서특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프..

  • 트럼프, 마러라고 찾은 아베 부인과 면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사저 마러라고를 찾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당선인, 아키에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우리는 아베 전 총리를 추모하고 그의 훌륭한 공적을 기렸다"고 밝혔다. NHK는 CNN 보도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

  • 베트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설 보너스'에 싱글벙글

    베트남의 주요 제조·수출 기업들의 내년 음력설 상여금이 작년에 비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안정화되며 이익이 크게 개선된 덕에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의 설 보너스가 될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는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사업이 안정되며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의 음력설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은 음력설인 '뗏'에 통상 한달분 정도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관습이 있다..

  • 위기의 이시바…취임 석달도 안돼 내각 지지율 또 40% 아래로

    공식 취임한 지 석 달도 채 되지 않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 지지율이 또다시 40%선 아래로 떨어졌다. 교도통신이 16일 공개한 정기 여론조사(14~15일 실시) 결과에 따르면 이시바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36.5%로 지난 조사(11월 11~12일) 때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최근 정치개혁 관련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기업·단체 정치헌금 폐지'에 자민당과 이시바 총리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과 무..

  • 中 수두 비상… 전국 곳곳 각급 학교 폐쇄

    중국 전역에 갑작스레 수두(水痘)가 대유행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들이 전격 폐쇄되거나 단축 수업을 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미뤄볼 때 상황이 당분간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다중르바오(大中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수두는 보통 10세 이하의 아동이 잘 걸리는 전염병으로 유명하다. 전염성도 대단히 강하다. 때문에 학교 같은..

  • 트럼프측 언론 상대 잇단 명예훼손 소송

    미국 ABC뉴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명예 훼손' 소송에서 1500만 달러(약 215억원)를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뒤, 트럼프 당선인측의 유사 소송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 당선인과 국방장관·FBI 국장 지명자들을 비판하거나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개인들을 상대로 소송 제기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언론사 등을 상대로 반복..

  • 오픈AI 견제 나선 저커버그…주정부에 "영리법인 전환 막아달라" 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에 반대하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저커버그 CEO가 최근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게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막아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오픈AI가 영리법인 전환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저커버그 CEO는 서..

  • 혼돈의 시리아…이스라엘 "골란고원 인구 2배로"

    이스라엘은 점령지 골란고원의 인구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축출된 뒤에도 시리아의 위협이 여전하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골란을 강화하는 것은 이스라엘을 강화하는 것이고 특히 지금 이 시기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골란을 계속 보유하고 이를 발전시키며 정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에서 "우..

  • 우크라이나 "북한군, 러시아부대 향해 총기오발…8명 사망"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 배치된 북한군 병사의 총기오발로 러시아군 8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정보총국 관계자는 북한군 병사가 지난 14일 러시아부대 차량에 총기를 오발해 8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현재 정보총국은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 동향을 무인비행기(드론)를 통해 감시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이 같은 정보총국 주장이 사실이라면 러시아군과 북한군 사이의 언어장..

  • 인도양 마요트 군도 사이클론 강타 수백명 사망

    인도양의 프랑스령 마요트 군도를 100년만에 최강 사이클론이 강타해 최소 수백명, 최대 수천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프랑스 총독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수아-자비에 비유빌 총독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망자가 확실히 수백 명은 될 것이고, 심지어 수천 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프랑스 내무부 관계자는 "이슬람 문화권인 마요트는 사망자를 24시간 이내에 매장하기 때문에 정확한 집계는 어렵다"..

  • 키르기스스탄, 국기 이어 국가 변경 추진…"민족정체성 강화 취지"

    중앙아시아 5개국 중 한 곳인 키르기스스탄이 국기(國旗)에 이어 국가(國歌)도 바꾼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국회는 최근 국가 변경을 위한 별도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내년 4월까지 새 국가를 도입하기로 했다. 키르기스스탄이 국가 변경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 국가가 옛 소련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1991년 옛 소련 해체로 독립한 키르기스스탄은 기존 곡을 토대로 옛 소련에서 독립했다는 것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 '두번째 불명예'…푹 베트남 前 주석, 공산당 징계 '철퇴'

    베트남 공산당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전(前) 국가주석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푹 전 주석은 브엉 딘 후에 전 국회의장에 이어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징계를 받은 두번째 '4대 기둥(국가 서열 1~4위)'이 됐다. 14일 베트남뉴스통신(VNA)과 뚜오이쩨에 따르면 공산당 정치국은 전날 열린 회의에서 푹 전 주석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정치국은 푹 전 주석이 정치국원과 총리로 재임하던 2016~2021년 기간 "부여된 책임과 임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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