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만에 돌아온 김래원 주연 '해바라기', 28일 재개봉
    각종 명대사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영화 '해바라기'가 18년만에 다시 돌아온다.14일 이 영화의 배급사인 블루필름웍스는 '해바라기' 업스케일링 리마스터링 감독판의 오는 28일 재개봉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미친 개'라고 불렸던 '태식'(김래원)이 교도소를 나와 '덕자'(김해숙)를 찾아오는 장면으로 시직한다. 여기에 '덕자'와 '덕자'의 딸 '희주'(허이재)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태식'을..

  • 뮤지컬 스타들의 할리우드 외화 더빙, 왜 잦아졌을까?
    국내 뮤지컬 스타들의 목소리 연기를 앞세운 할리우드 외화들이 이달 하순과 다음달 공개를 차례로 앞두고 있어 영화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오는 20일 개봉 예정인 '위키드'는 동명의 인기 뮤지컬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오즈의 마법사'의 외전 격으로,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위기와 모험을 그린다.이..

  • 24년만에 돌아온 '글래디에이터 Ⅱ', 일일 관객수 정상 등극
    할리우드 액션 사극 '글래디에이터 Ⅱ'가 일일 관객수 1위로 출발했다.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7만2029명을 불러모아, 예상대로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위는 홍경·노윤서 주연의 청춘 로맨스물 '청설'로 3만2632명을 동원했고, '베놈: 라스트 댄스'가 1만3840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1편 개봉 이후 24년만에 돌아온 '글래디에이터 Ⅱ'는 노예에서 검투사로 거듭난 '루시우..

  • '병진이형' 지대한이 돈 안되는 독립영화 제작에 뛰어든 이유는?
    13일 개봉한 '하우치'는 제작과 주연을 겸한 개성파 배우 지대한이 부산에서 보낸 자신의 실제 고교 시절을 극 중에 녹인 작품이다. 복고적인 감성의 휴먼 드라마를 표방한 이 영화에서 그는 30여 년 전 첫사랑과 재회하면서 시들해진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중년 남성 '하재학' 역을 연기했다.1988년 데뷔 이후 100편 넘게 출연했으나 반(半) 자전적인 성격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인공 '오대수'(최민식)의 친구 '노주환' 역으로 대중..

  • 베니스 영화제 2관왕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 12월 국내 개봉 확정
    2024년 12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이 국제 영화제와 평단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미카 구스타프슨 감독은 장편 극영화 데뷔작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을 통해 격렬히 흔들리고 눈부시게 빛나는 사춘기를 예리하고 생생하게 포착해 냈으며,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을 더해 전 세계를 매료시킨 강렬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이에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오리종티상..

  • [시네마산책]전편보다 더 커지고 세진 '글래디에이터 Ⅱ'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살고 있는 '하노'(폴 메스칼)는 '아카시우스' 장군(페드로 파스칼)이 이끄는 로마군의 침공으로 나라와 아내를 모두 잃고 노예가 된다. 포악하지만 무능한 성품의 쌍둥이 황제 '게타'(조셉 퀸)와 '카리칼라'(프레드 헤킨저)의 폭정으로 신음하는 로마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마크리누스'(덴젤 워싱턴)에 의해 검투사로 변신한 '하노'는 타고난 지략과 전투 능력을 발휘해 영웅으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자..

  • 박민정, 오컬트 호러 ‘사흘’로 스크린 복귀…박신양과 부부 호흡
    배우 박민정이 영화 ‘사흘’로 스크린에 복귀해 관객과 만난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한 구마 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영화로, 죽은 딸을 살리려는 아빠 ‘승도'(박신양)와 ‘그것’을 없애려는 구마 사제 ‘해신’(이민기), 그리고 미스터리한 존재에 잠식된 ‘승도’의 딸 ‘소미'(이레)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박민정은 승도의 아내이자 소미의 어머니인 지연 역을 맡았다. 독..

  • 현실 풍자 호러 ‘세입자’, 12월 4일 개봉…2차 포스터·예고편 공개
    영화 ‘세입자’(The Tenants)가 1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첫 번째 포스터의 검은색과 대조되는 흰색 문이 겹겹이 배열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다. 문 뒤에서 놀란 표정으로 서 있는 주인공 ‘신동’과 세입자 신혼부부의 모습은 세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주인공 ‘신동’이 월셋집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월월세’..

  • MCU 새로운 희망 '썬더볼츠*' 예고편, 베일 벗다
    침체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썬더볼츠*'가 캐릭터 예고편으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11일 공개된 예고편은 '블랙 위도우'의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와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팔콘과 윈터솔져'의 '존 워커'(와이어트 러셀), '앤트맨과 와스프'의 '고스트'(해나 존-케이먼) 등 앞서 MCU의 여러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2군'급 히어로들과 빌런들이 호위대에 쫓기는 모습으..

  • 홍경·노윤서 주연 '청설', 개봉 첫 주말 관객수 정상, 그러나…
    홍경·노윤서 주연의 청춘 로맨스물 '청설'이 상영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오랜만에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그러나 예매율 순위에서는 '글래디에이터 Ⅱ'와 '위키드' 등 할리우드 외화들에 크게 뒤지고 있어 장기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설'은 지난 8~10일 16만8553명을 불러모아, '베놈: 라스트댄스'(16만7782명)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주말 관객수 1위에 올랐다..

  • [창간 19주년 기획]1000만 '착시'에 가려진 위기… K무비, 결국 재미있어야 산다
    한국 영화계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한국 영화는 늘 위기였다'는 낙관론도 여전히 있지만, 지금의 상황은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매우 심각한 수준까지 이르렀다는 게 많은 영화인들의 고백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의 후유증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득세에 우리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는 경기 침체의 여파마저 겹치기 시작하면서 작품 개발부터 극장 상영까지 전통적인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이 서서히 붕괴되다시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위기를..

  • 이틀째 일일 관객수 정상 달린 '청설', 주말 성적은?
    청춘 로맨스물 '청설'이 이틀째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그러나 '베놈: 라스트 댄스'의 추격이 만만치 않아,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기세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설'은 전날 하루동안 2만4242명을 불러모아 이틀 연속 일일 관객수 1위를 지키며, 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7만998명으로 늘렸다. 2위는 '베놈…'으로 2만1446명이 관람했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141만27..

  •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내년 4월로 개봉 또 연기, 이유는?
    봉준호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은 할리우드 SF영화 '미키 17'의 전 세계 개봉이 내년 1월말에서 4월 중순으로 다시 미뤄지면서 흥행에 오히려 유리해질 전망이다. 부활절 연휴가 있는 4월은 극장가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꼽히기 때문이다.미국 연예 산업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6일(현시시간) "'미키 17'의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가 이 영화의 미국 등 북미 지역 개봉일을 내년 1월 31일에서 4월 18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워너브러더스 측은 이날..

  • 위기의 韓영화 급한 불 껐다…'청설', 일일 관객수 1위 출발
    위기의 한국 영화가 일단 한숨을 돌렸다. 홍경·노윤서 주연의 청춘 로맨스물 '청설'이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 라스트 댄스'의 독주를 저지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설'은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3만7164명을 불러모아 일일 관객수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아마존 활명수'의 개봉 시점이었던 지난달 말을 제외하고 줄곧 1위를 달렸던 '베놈…'은 2만5110명을 동원해..

  • [시네마산책] 호화 캐스팅 앞세운 크리스마스 종합선물세트, '레드 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북극 마을에서 코드명 '레드 원' 산타클로스(J.K 시몬스)가 납치된다. 크리스마스가 사라질 수도 있는 비상 상황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했던 북극 마을의 사령관이자 '레드 원' 경호의 총 책임자인 '칼럼 드리프트'(드웨인 존슨)는 현상금 사냥꾼 '잭 오말리'(크리스 에반스)의 도움을 받아 산타클로스 찾기에 나선다. 그러나 유년 시절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잭'은 '칼럼'과 티격태격 다투기 바쁜데, 설..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