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LG전자, 현대차와 '車 SDV 동맹' 더 끈끈해진다
    LG전자가 현대차에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 부품은 현대차 SDV 경쟁력의 핵심인 CCU(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다. SDV가 완성차 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차의 SDV 생태계 확장에 LG전자가 손을 잡은 것이다. IVI(인포테인먼트),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LG전자와 현대차 간 전장 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VS..

  • "더 느려졌는데"…KTX 신규 노선 유명무실
    수도권 동부 지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새로운 KTX 노선이 개통됐지만, 4시간 가까운 긴 시간이 소요되면서 고속철도라는 이름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앙선 안동-북연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 개통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청량리에서 부전역 간 준고속열차인 KTX-이음 열차를 운행한다해당 노선은 수도권 중심의 이용객 분산 효과를 기대하고. 수도권 동부를 타겟으로 개통된 노선이지만, 서울역 KT..

  • '고준위방폐장 기술 확보' 지하연구시설, 태백시에 들어선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건설에 필요한 기술 연구를 위한 지하 500m 깊이 실험 시설이 강원도 태백시에 건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 선정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강원도 태백시가 건설 예정 부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폐장 건설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연구하는 지하 시설이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나 사용후핵연료 같은 물질은 전혀 반입되지..

  • 그룹 '알짜' HD현대일렉트릭, 3년후 매출 2배 목표…전력시장 호황 이어간다
    올 들어 글로벌 전력수요 급증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HD현대의 전기전자 부문 효자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3년 후 연결 매출액을 현재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4조580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특히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며 생산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18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8%까지 확대하고, 오는 2027년 연결..

  • HD현대중공업,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 해군에 조기 인도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에 이어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함'을 조기에 인도했다.18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를 비롯해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박태규 해군8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00톤급 신형 호위함 선도함인 '충남함'의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충남함은 총 6척의 3600톤급 신형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Batch-III 사업의 첫 번째 함정이다. 지난 2017년 퇴역..

  • 아파트 승강기 내부 위험, 타기 전 AI로 확인한다
    아파트 엘리베이트 내 CCTV 화면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위험이 감지되면 이를 외부에 알려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 규제특례 적용을 받아 본격 개발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024년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78개 특례과제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의결로 유니원은 승강기 범죄 예방을 위한 AI 모니터링 시스템 실증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현행..

  • 서부발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한국서부발전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6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서부발전은 전날 충남 덕산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24년 충남 나눔과 인정의 날' 행사에서 우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인정패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사회공헌 활동 성과와 조직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지..

  • 현대차·포스코 이어 LG도 인도行…전문가들 “폭발적 전기차시장, 투자 적기”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 LG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기업들의 '인도'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미 기업공개(IPO), 합작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진출이 진행되고 있거나, 머지 않은 투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빠르게 도시화 과정을 겪고 있는 인도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대항할 카드면서도, 투자 시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시장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투자가 적기라며, 산업계가 서둘러 현지 진출을 모색해..

  • '대왕고래' 시추선 굴착 준비…이르면 19일 첫 삽
    이르면 19일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뜬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웨스트카펠라호가 경북포항 앞바다에 석유·가스 탐사를 위한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가 작업해역 '대왕고래'에 도착했다. 이곳은 육지에서 약 40㎞ 떨어져 있다. 이 배는 16일 정박 중이던 부산외항을 떠나 이곳에 도착했다.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형성된 해역으로,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도시인 포항에서 동..

  • "한국 주도 'CFE 이니셔티브' , AI 시대 전력급증 대응에 효과적"
    "한국이 주도하는 'CFE(Carbon Free Energy·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가 인공지능(AI)시대 전력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탄소중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와 CF연합이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2024 CF연합 국제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CFE 정책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이회성 CF연합 회장을 비롯해 다나..

  • 포스코, 철강부산물 활용 고속도로 건설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가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8일 포스코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현대제철과 철강부산물 활용 고속도로 건설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강슬래그를 고속도로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에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4자간 협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제강슬래그 골재의 품질 기준 제정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아스..

  • "내년 유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 안착 예상"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글로벌 환경변화와 석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6차 2024 석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석유 컨퍼런스는 민·관·학 석유 전문가가 모여 석유산업 주요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9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래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2025년 글로벌 환경변화 및 석유시장 전망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법무법인 율촌의 최준영 수석전문위원은 미국 트럼프 정부..

  • [취재후일담] 롯데케미칼, 지주사에 내는 브랜드료만 1000억원…응원 필요할 때
    롯데케미칼이 2025~2027년 롯데지주에 '롯데' 브랜드 사용료로 1000억원 이상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케미칼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는데, 정확한 금액은 매출액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그룹의 이름값은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를 빼 일정 비율을 곱해 산정합니다. 2022~2024년도에는 롯데케미칼이 그룹에서 3번째로 많은 수수료를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석유화학이 역대급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

  • 카카오, 이모티콘 창작자 대상으로 저작권 온라인 교육 진행
    카카오는 이모티콘 창작자 및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이모티콘 저작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0년,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저작권 온라인 교육이다. 오는 19일 오후 5시 카카오TV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 통해 라이브 방송되며 카카오 이모티콘에 관심이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이모티콘 저작권 온라인 교육은 이모티콘 저작권 실전 법률이라는 주제로 법무법인 예문정앤파트너스의 정재민 대표..

  • 한화오션, 카타르 해양설비 첫 원유 생산…해양플랜트 공정역량 입증
    한화오션이 건조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1기가 첫 원유생산에 성공했다. 당초 예상보다 2주 빠르게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한화오션의 해양플랜트 공정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18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회사가 카타르 NOC(North Oil Company)로부터 2021년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는 지난 7월 거제사업장에서의 건조공정을 마치고 세계 최대 해상 유전 지역인 카타르의 알샤힌 유전으로 출항했다.약 20여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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