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블랙홀에 빠진 식품업계…내수 부진에 마케팅도 '흔들'
    탄핵정국이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면서 식품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일부 기업이 연말 특수·넷플릭스 인기작품과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 등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어렵게 되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당수 식품기업들이 홀리데이 시즌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필 예정이었지만 탄핵 후폭풍이 지속되면서 사실상 중단한 상황이다. 특히 탄핵 이슈로 인해 제품 홍보..

  • 해외사업 주춤…오뚜기, 인니 진출로 새로운 전기 마련
    오뚜기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미국 등 4개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최근 다소 주춤했던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이 해외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을 위한 작업으로 인도네시아 종교부 산하 할랄제품 보증기구(BPJPH)의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 공정거래협약 이행 '최우수'…롯데홈쇼핑,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수상
    롯데홈쇼핑이 중소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17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협약제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기업들의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공정위가 이행 상황을 점검 및 평가해 최우수·우수 등급 기업을..

  • 상생경영 진심인 KT&G "'함께하는 기업' 실천할 것"
    KT&G가 연말을 맞아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16일 KT&G에 따르면 KT&G 본사·제조공장·지역본부 등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전하는 동시에, 복합문화예술공간 '상상마당'과 청년창업공간 'KT&G 상상플래닛'도 동참했다.지난 10일 KT&G 상상마당 부산은 KT&G 임직원들과 부산시청 및 지역복지센터 등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직..

  • 삼양식품, 불닭 열풍에 中에 첫 해외공장 만든다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해외 공장을 짓기로 했다.삼양식품은 16일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해외사업 총괄법인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가칭)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가칭)의 지분 90%를 2025년 12월 31일까지 647억원에 취득하고, 해당 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발행회사의 사명, 대표자는 법인 출자시 확정할 예정이다. 출자금액 및 시..

  • 국내 최대 블라인드 테스트의 맛은?…롯데百, '서울의 심판' 우승 와인 단독 출시
    롯데백화점이 국제소믈리에협회에게 인정받은 와인 2종을 한정으로 선보인다.16일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규모 블라인드 와인 시음회 '서울의 심판' 우승 와인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최고의 와인을 선발하는 '서울의 심판' 블라인드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서울의 심판'은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었던 블라인드 시음회 '파리의 심판'의 한국 버전으로 국내 유명 와인 유튜버와..

  • 애경산업 알피스트, 비건 클렌징 폼 2종 출시…보습·세정력↑
    애경산업의 비건 퍼스널케어 브랜드 '알피스트'는 모공 속 노폐물 세정은 물론 피부의 보습을 더해주는 '비건 클렌징 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세라마이드를 마이크로 사이즈의 캡슐에 담고 스위스 고산지대에서 자란 에델바이스꽃과 알파인웜우드 등 8가지 허브의 추출물을 함유했다.제조 등의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에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소재를..

  • 아모레퍼시픽, 美 아마존 BFCM 기간 역대 최대 실적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는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라네즈·설화수·이니스프리는 각각 전년 대비 127%·308%·70%로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라네즈의 경우 대표 제품인 '립 글로이 밤'·'립 슬리핑 마스크' 2개 제품이 립 밤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에 자리했다. 뷰티 전체 카테고리인 뷰티 앤..

  • 롯데마트·슈퍼, '수퍼 소닉' 협업 상품 유통사 단독 판매
    롯데마트·슈퍼가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지닌 캐릭터 '수퍼 소닉'의 유통사 단독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16일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5일까지 전 점에서 '수퍼 소닉3' 개봉을 기념해 주요 캐릭터인 '소닉'과 '섀도우' 이미지를 삽입해 제작한 '칸쵸'와 'ABC초콜릿' 2종을 유통사 단독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회사는 두 상품을 올해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한정판으로 할인 판매하는 만큼, 영화를 기대하는 고객들의 흥미와 소비 심리를 자극시킬 것으로..

  • [K패션 생존전략 돋보기] 불황에도 공격투자… 뷰티·라이프까지 확장한 신세계인터
    저성장·고물가·소비심리 위축…. 패션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둘러싼 외부 악재다. 최근 들어 국내 소비자들은 지갑을 더 굳게 닫고 있으며, 경영환경은 갈수록 녹록지 않아지고 있다.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시기다. 이러한 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름길 보다는 정공법을 택했다. 일시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투자를 중단하고 몸을 사리기 보단, 더욱 공격적으로..

  • 인니 할랄시장 겨눈 오뚜기… 글로벌 사업 반등 승부건다
    오뚜기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미국 등 4개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최근 다소 주춤했던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이 해외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을 위한 작업으로 인도네시아 종교부 산하 할랄제품 보증기구(BPJPH)의 할랄 인증을..

  • [이선정 매직]'자사몰·1400평 성수 매장' 양날개로 더 높은 곳 보는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 체제 3년차를 맞이하는 CJ올리브영이 이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눈을 돌린다. 이 대표 취임 후 지난 2년간 외형 확대에 주력한 만큼, 이제는 신규 수익원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대 채널에서 혁신을 시도한다. 적극적인 출점 행보를 보여줬던 오프라인에서는 체험형 매장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한편, 온라인에서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로..

  • 신라면세점, ‘AEO 기업의 날’ 감사패 수상…"국내 최고 수출입 역량 강화"
    신라면세점이 물류 역량 강화에 힘쓴 행보를 인정받았다.16일 신라면세점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기업의 날'에서 한국AEO진흥협회장의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 제도는 수출입 관련 업체 중 관세 당국의 법규 준수 이력과 안전 관리 수준 등에 대해 심사한다. 공인된 우수업체는 신속 통관과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통관..

  • 홈플러스, 중소 디딤돌 역할 '톡톡'…PB 생활용품 협력사 매출 70% ↑
    홈플러스가 협력회사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며 협력사 실적이 오르는 동반 성장을 실현했다.16일 홈플러스는 전체 협력 업체 중 자체 브랜드(PB)인 '심플러스' 생활용품 품목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업체 수는 3월~11월 기준 지난해보다 73%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해당 업체 평균 매출 또한 전년비 약 70%가량 올랐다. 더불어 지난 3월 '반값가전' 브랜드로 재단장한 실속형 소형가전도 신규 협력사 개발을 통해 올해 수 십억 대의 업체 매출..

  • [K패션 생존전략 돋보기] 신세계인터, 패션·뷰티·라이프 삼각편대 구축 나선다
    저성장·고물가·소비심리 위축...패션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둘러싼 외부 악재다. 최근 들어 국내 소비자들은 지갑을 더 굳게 닫고 있으며, 경영환경은 갈수록 녹록지 않아지고 있다.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시기다. 이러한 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름길보다는 정공법을 택했다. 일시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투자를 중단하고 몸을 사리기보단,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어서다.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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