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마포구, 장애인가정에 양육지원금…1명당 10만원

    서울 마포구가 올해부터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가정 양육지원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른 장애인 가정 중 2세 이상 7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마포구에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해야 한다.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과 재산 기준을 없앴다. 양육지원금은 아동 1명당 매월 10만 원을 지..

  • "젊은 치매 환자, 채소 직접 재배하고 건강주스 제공해요"

    7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동 치매안심센터. 기존 치매 환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스마트기기를 배우고 담소를 즐길 수 있었던 공간은 초로기 환자들이 직접 스마트팜에서 작물을 키우고 주스를 만들어주는 '초록기억카페'로 탈바꿈했다. 카페에 들어서자 새싹인삼, 비아그린, 그린웨이브, 카이피라 등 푸릇한 채소들이 스마트팜 가득 심어져 칙칙했던 공간을 초록빛으로 채웠다. 초로기 환자는 '주스마스터'로 변신해 방문자에게 직접 키운 채소를 활용한 건강주스를..

  • 금천구, 20~49세 미혼남녀까지 가임력 테스트 최대 3회 지원

    서울 금천구가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고령화와 저출생의 영향으로 인구절벽이 수도권에도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금천구가 결혼 및 자녀 여부와 관계없이 미혼인 20~49세 남녀로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금천구는 7일 올해부터 예비 부모의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는 예비 부모에게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 또는 출산에 장애가..

  • 영향력 확장하면서 필수템으로 떠오른 '기동카'

    월 6만 5000원에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청년할인, 관광객 대상 단기권 판매 등을 부가로 서비스하면서 시민들의 삶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또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시립과학관 등 서울의 주요 문화 시설 이용료를 10~50% 깍아 주면서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템'으로 떠올랐다. 이에 더해 시는 일상 속 사고나 재해를 입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기도 한다. 대중교통 이..

  • 서울시, 초고령·인구절벽 대응…40대 포함 '중장년 일자리 프로젝트' 본격 가동

    서울시가 고령화와 인구절벽이라는 사회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40대부터 중장년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 강화를 위해 중장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과 신노년층 등 세대별 맞춤 서울형 일자리를 발굴·연계해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서울의 핵심 동력으로도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중장년 정책사업계획'을 밝히며..

  • 오세훈 "내란죄 제외는 '흑수'…李 대선 욕심이 부른 '헌정 농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하는 것에 대해 "이재명의 대선 욕심이 부른 '헌정 농단'"이라며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내란죄 제외'라는 흑수(黑手)를 둔 이유는 하나"라며 "법정 피고인 이 대표의 대선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의 민주당은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빼려 하면서..

  • 오세훈, 25개 구청장 향해 "국민 심란…민생 소임 다하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25개 자치구를 살피는 구청장들을 향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임을 다하고, 배전(倍前)의 노력을 기울여 국가적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신년간담회 및 제194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연말연시 정치적, 사회적 혼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까지 겹치면서 모든 국민이 심란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청장협의회는 시와 25개..

  • 서초 제1호 홍보대사 '대니 구' 위촉…고품격 문화 도시 알린다

    서울 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위촉됐다. 대니 구는 클래식, 실내악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그는 방송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서초구 명소인 예술의전당,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악기거리와 인근 카페·음식점 등을 찾으며 서초 곳곳을 소개했다. 6일 서초구에 따르면 대니 구의 세련된 음악성과 친근한 이미지와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구가 지..

  • 서울교통공사,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수상 쾌거

    서울교통공사가 제2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방공기업 도시철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ESG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공공ESG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27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렸다. 한국공공ESG경..

  • 아파트 살면서 그 속은 잘 모른다…아는것도 생활의 지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명절 떡값 줘도 되나. 아파트 외벽 유리창 청소비는 누가 내나. 아파트 피트니스 센터에서 수익 사업 해도 되는 건가. 서울 시민 3분의 1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정작 아파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내가 매달 꼬박꼬박 내는 관리비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누구나 한번쯤 의문을 가진다. 대한민국은 싫든 좋든 아파트 공화국이다. 그래서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등 이해당사자들간에 다툼도..

  • 서울시, 설 앞두고 식품 불법행위 집중단속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가 명절 성수품의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부정 유통 행위 등을 특별 단속한다. 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오는 2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무신고·무등록 영업 행위 여부 등을 단속한다. 현장 단속은 전통시장,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축산물판매업체에 방문해 원산지 표시, 식..

  • 18살 넘어 혼자 살때 든든한 '통장' 혜택늘린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통장을 서울시에서 두둑하게 만들어주는 '디딤씨앗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그 혜택이 늘어난다. 기존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 뿐만아니라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차상위·한부모) 아동도 올해부터 통장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 통장은 어린이가 매달한 저축하는 액수의 2배를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해줘 통장저축액을 늘려주는 방식이다. 예를들면 한 어린이가 매달 5만원씩 1000만원을 저축했다면 2000만원..

  • 오세훈 "올해 서울시 규제권한 절반 덜어내 민간에 활력"

    오세훈 서울시장이 새해 화두로 '규제철폐', '일상혁명', 'AI 등 기술혁신' 등을 내세우며 "2025년은 서울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최근 일본 모리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평가 6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4년 만에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규제와의 전쟁'에 매진하겠다"며 서울시..

  • '尹 영장 형소법예외 명시' 비판한 오세훈 "절차적 정당성 지켜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체포·수색영장 발부와 관련해 "위기 상황일수록 '절차적 정당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형사소송법 제110조와 제111조의 적용을 예외로 한다고 명시한 것은 누가 보아도 계속 정당성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영장 발부 결정을 하면서 법원이 무슨..

  • 野 '내란죄' 철회에 오세훈 "이재명, 대통령 되는 길 서둘겠다는 정치적 셈법"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본인 재판 판결이 나오기 전 탄핵을 앞당겨 대통령 되는 길을 서둘겠다는 정치적 셈법"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일구십언, 흔들리는 헌정질서'라는 글을 올리고 "이 대표는 발언마다 '내란'을 빼놓지 않고 잇으면서 탄핵 심판에서는 '내란'을 빼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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